아타까마에 도착해서..
터미널에서 바로 산티아고 가는 버스를 예매했습니다
탄 버스 중에서 가장 비싸고 가장 오랜시간 가는 버스였는데
산 페드로 데 아타까마 -> 산티아고 (22시간) 50,000 페소가 조금 넘는 가격.. ㅋㅋ
그래도 좋은 버스회사 (Tur bus)와 좋은 좌석(프리미엄!!, 180도 제껴지는 침대 버스!!)를 예매했죠
그래도 한번에... 거의 $70 짜리 버스를 탔죠..
사실 항공권을 예매해서 갈 수도 있었는데 가격도 한 40,000 페소고...
근데 짐을 붙일 수 없는 표..
깔라마까지 가야하는 귀찮음 ㅋㅋ
프리미엄 버스를 타보고 싶은 욕망 ㅋㅋ
으로 걍 버스로 질렀습니다 ㅋㅋ
나중에 산 사실이지만 투르 부스 사이트에서 예매하면 %10 싸여 ㅋ
이 버스회사는 신기한게 비행기표처럼 표 가격이 조금씩 변합니다 ㅎㅎ
여튼 뭐 신나게 버스 예매하고..
숙소로 터벅터벅.. 좀 멀어서 힘들었지만 길에서 맥주 한캔 들이키고~ 또 뚜벅뚜벅.. ㅋㅋ
숙소에서 픽업 나오겠다고 했는데.. ㅋㅋ 메일을 못읽어서 픽업서비스를 받지 못했다능 ㅋㅋㅋ
아 그리고 길에서 술마시면 벌금 물어여 ㅋㅋㅋ
외국인한테는 좀 관대하긴 하다는데..... 그래도 불법 ㅋㅋ
몰랐어 봐줘...
그리고 숙소들어갔습니다
짐 좀 풀고 ㅋ
다시 투어를 알아보러...밖으로;
원래 가려고 예상했던 투어는 달의계곡 투어와 스타게이징(별보기)투어 였는데...
한개를 더 했습니다 ㅋㅋ
투어사 3개를 돌아다녔는데.. 투어정보는 엇비슷하더군요 ㅋ
1. 달의계곡
2. 소금호수
3. 증기..가 마구 올라오는 그런 곳
4. 별보기투어
5. 빨간 돌 보러 가는 투어
6. 온천투어
또 뭐가 더 있었는데 기억이 잘 나진 않.. ㅋㅋ
두개만 하려 했지만, 소금호수를 가보고 싶어서 소금호수를 추가했습니다
온천과 소금호수 사이에서 고민을 좀 했지만...
사해처럼 아무것도 안해도 둥둥 뜨는 소금호수를 더 경험해보고 싶었음 ㅋㅋ
가격과 시간은...
달의 계곡의 120페소였고 (16시 - 20시)
소금호수 투어가 150페소 였는데 130까지 깎아줬고.. (16시 - 20시)
별보기투어는 200페소 였습니다 (9시 - 11시 또는 11시 - 1시)
입장료는 달의 계곡 30페소
소금호수 투어는 150페소
별보기 투어는 .. 그런거 없어
였습니다 ㅋㅋ
그리고 여러 투어를 묶어서 하는 것들도 있는데 그런건 더 가격이 저렴할 것 같아요
아무래도 묶음상품의 장점은 저렴함 아니겠습니까....ㅋㅋ
달의 계곡이나 소금호수 투어는 어디가도 다 엇비슷비슷할텐데..
다들 별보기 투어는 스페이스라는 투어사를 추천하더군요
그래서 겨우 찾아서 신청 ㅋ
식당에서 밥먹는데.. -_-
맛도 없는데 개 비쌈 역시 관광지 물가 ... ㅋㅋ
조금 저렴한 곳들도 있는데 외곽으로 나가야해서 패스 ㅋㅋ
전기구이 통닭 한마리가 6,000페소 정도 했는데 그거 사서 집에서 맥주랑 먹는게 제일 낫더군요 ㅋ
식당에서 먹으면 서비스 피 10%가 추..추가됩니다 ㅋㅋ
아 산 페드로 데 아타까마에서는.. 감비아르떼 라는 환전업체가 환율이 가장 좋더군요 ㅋ
깔라마에서는 웨스턴유니온이 제일 환율이 좋았고...ㅋ
여튼 그러고 첫 날은 푹 쉬어줬습니다 ㅋ
숙소가 센트로에서 좀 거리가 걸어서... 먼지 겁나 먹고.. 목이 칼칼했고;
밤에는 랜턴이 필요할 정도로 어두워서 ㅠ
...
그래도 돈 없으면 외곽숙소 살아야져
아타까마는 숙소도 별로 좋지도 않으면서 비싸서...
역시 관광지.. ㅋㅋ
여튼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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