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닥치고 춤이나춰.
2012-03-17
Silent Disco.
2012년 3월 17일 19시 부터 시작된 사일런트 디스코 (통칭 싸디)는 23시 까지 지속되었다.
퇴폐/향락적인 클럽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유쾌하고 즐길 수 있는 대안문화로 자리잡았다.
간단한 원리는 동일 주파수 대역의 리시버(=헤드폰)를 쓰고 있는 사람들은 디제이가 틀고 있는 음악 및 목소리를 동일하게 듣는 것이다. 큰 소리로 음악을 들을 수 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는 아무것도 들리질 않아 사일런트 디스코 라고 불리고 있다.
거리 행진을 통한, 홍보도 진행할 수 있으며, 금일 2012-03-17의 거리행진은 5월 26~28 일간의 월드디제이페스티벌을 홍보하는 역할도 수행하였다. 하지만 단순히 홍보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모두 즐겁게 놀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하지만, 혼잡한 시간대에 홍익대 주변의 통행에 장애를 주거나, 소음을 발생시킨다는 점은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
첨부된 영상은 사일런트 디스코의 분위기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영상으로, 흥겹고 즐거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WDF 5MG < 영상 - 정찬우, 글 - 최은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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