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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9

영화 - 아버지와 이토씨 일본영화의 소소함과 낮은 울림을 느낄 수 있는 영화 영화의 장점은, 1. 노인문제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게 된다 2. 여러 조심스러운 상황에서 현명하게 대처하는 이토상의 모습 3. 고집이 센 가족 구성원들 사이의 문제를 제3자의 시선에서 볼 수 있다 4. 가장 큰 장점인데, 1,2,3 만으로는 무척 지겨울 수 있는 와중에 우에노 주리가 이쁘다 ... 현실적인 문제인 노부모 부양에 대해서가볍지 않고 너무 무겁지도 않게 표현했달까 30대와 70대 사이에 있는 50대의 역할과 세대적 갈등을 주인공과 이토와 아버지로 표현하고 서로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방식도 좋았다 일본의 사회현상들과 이 상황들이 곧 한국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는 것도 걱정이 되었고, (예를 들자면 취업과 프리터 등등.. 결혼하지 않고.. 2017. 5. 7.
도쿄 여행기 - 아사쿠사 아사쿠사는 두번째로 찾은 관광지 솔직히 상점들은 의외로 맘에 안들더라 사진은 이쁘게 나온 것 같지만, 작위적이란 생각을 저버릴 수 없는 건 .. 저 꽃이 진짜 꽃이 아니라서 그래도 사진으로 찍어놓으니 이쁘기만하네 이번 여행을 위해서 카메라를 샀고, 그러다보면 카메라를 들고 풍경이나 정물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보면 눈에 풍경과 정물을 못담는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하다. 특별히 눈에 담은 건 오래가지만, 특별히 눈에 담기지 않아도 사진을 찍으면 그 기억을 편하게 남길 수 있으니까뭐가 맞는지 판단은 또 보류 벚꽃길 벚꽃길- 노출을 보정하여 샷샷 아사쿠사의 옛날 모습들 가운데서 똑바로 서있는 아사쿠사 직선으로 똑바로 쭈욱 대웅전까지 문까지 일렬이다이런 구조는 어떤 곳에서도 익숙한 구조 일직선 쭉- 동양이든 .. 2013. 3. 26.
도쿄 여행기 - 시모 기타자와 시모 기타자와는 도쿄에서 좀 서남쪽에 있는.. 홍대와 비슷한 느낌의 지역이라고 들었다. 그래서 그리로 가보고 싶어서... 가는 걸로 ㅋㅋ실제로 가보니깐 한 15년전의 홍대 느낌이 강했다. 홍대는 이제 홍대스러움을 많이 잃었다고 할까. 말이 좀 웃기긴 하다. 홍대스럽다는 느낌이 다르니깐; ▲ 시부야에서 시모 기타자와 가는 길은 헤메기 좋.. ▲ 게이오 센의 기차 막상 시모 기타자와는 그렇게 큰 지역이 아니였다. 예전의 홍대같은 느낌이랄까.. 가게들이 브랜드가 없고, 그저 독특한 샵들이 많고,잘 뒤져보면 저렴하고 괜찮은 옷들을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달까- 홍대에서 구할 수 있는 옷 같은 느낌은 좋더라만은 ㅎ ▲ 모자가게 다양한 거리의 먹거리가 있었는데, 카레빵이였나 효모빵이였나.. 여튼 유명한 거랬는데딱.. 2013. 3. 17.
도쿄 여행기 - 일본의 문화적인 단편 # 주거 일본 집을 다 본 것은 아니지만, 사촌누나집을 보고 이야기 하는게 전부였지만 흠흠. 아파트 형태이긴 하지만, 화장실/세면대/욕조가 분리된 형태가 처음에는 조금 불편했긴하지만 적응되니깐 요거 괜찮은듯 ㅎㅎ화장실 사용에 불편함이 꽤 컸지요. 화장실 바닥이 타일형태가 아니라 남자도 앉아서 볼일을 다 봐야한답니다. 불편해라..화장실 벽지가 집 내부랑 똑같아서...서서 싸다간 큰일이 납니다... 하하 집의 천장이 낮고.. 난방이 안되서 춥다.그런 이유들은 다~ 내진설계 때문이라더라, 결국 지진이 일어날까봐 문제가 되는 것이고, 지진을 막기 위한 설계라고 할까?환경에 주거에 많은 영향을 준다. 참..바닥에 난방이 안되니깐 전기 히터같은 것을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하지만, 방음은 잘 안된다. 디테일한 건 .. 2013. 3. 17.
도쿄 여행기 - 타마치 타마치는 케힌-토호쿠 센이나 야마노테 센이 가까운 역입니다.물론, 관광지는 아닙니다. 나리타에 도착해서 퇴근하는 사촌누나를 만나기 위해서 도착한 곳이지요.한마디로 오피스가 잔뜩 있는 곳입니다. 한국이나 별 다를 것 없는 도시 풍경이죠.일본 사람들이 일하고 있을뿐 한국과는 정말 다르지 않은 풍경들.. 광화문 쪽 느낌이 나더라구요. 큰 건물들이 잔뜩있긴 하지만.. 그 뒷쪽엔 약간 허름해보이는 맛집들이 잔뜩있는 그런느낌? 사실은 이런데 회사원들이 잘가는 맛집같은 것들이 많은데- ▲ 타마치의 육교에서 찍은 대로변 한국과 일본의 차이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긴 어렵지요?길을 헤메다가 좀 지쳐서 까페에 갔습니다. 잘 모르는 까페에서 헤메이기는 싫어서 이름있는 까페에 가자 싶어서... 눈에 익은 도토루가보여서.. 들어.. 2013.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