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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집사

네 가루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by garyston 2010. 11. 1.
잘 지내고 있습죠. ㅎㅎ

오래간만에 글을 쓰는 것 같기도 하네요;

바쁘다는 핑계로 말이죠.

가끔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뭐 결론적으로는 제목 처럼 잘 지내고 있다는 거지요 뭐..

실은 결막염이 걸려서 -_; 잠깐 병원 신세도 졌긴 하지만 안약투여 2일만에 완쾌 되었습니다... 이놈의 집안 환경이 안좋아서 그런지....

털이 많이 자랐지 않나요? 마이뷰는 간식줄때만 같이 주고 있는데...안먹이는 것보다는 나은 것 같으네요;

아 그리고 물에 타서 먹이는...구취 제거제도 구입했고~ 스프레이형도 구입했습니다;

의외로 이녀석 입냄새가 -_-...





귀여운 가루... 입냄새도 안녕 'ㅁ'//

먹는 로얄캐닌... 요게 저는 왜 이렇게 냄새가 싫은지... 로얄캐닌 냄새가 좀 역해요 ㅋㅋㅋ 아오;; 그래서 가루한테 뽀뽀하기 전엔 입에 뿌려준다는 ㅋㅋ 처음엔 좀 싫어하더니 요샌 뿌려주면 챱챱 하면서 맛있게 먹네요... -_-;

뭐지 치약 맛있나...ㄷㄷ



원래 우리집의 구조를 아는 사람이야 적으시겠지만... 뭐랄까 -_-; 고양이를 위한 고양이에 의한 구조로 바꿨습니다.

집에 물건들을 높이 쌓았습니다... 공간박스가 집에 몇개가 있어서 거의 천장에 닿을 정도로 높이를 올려놨더니... 가루가 여기저기 다녀가면서... 뛰어노네요 -_-;

요새는 맹렬한 속도로 뛰어다닙니다... 장난 아녜요 ㅋㅋ 뭔가;; 전엔 사뿐사뿐 다니다가 요샌 혼자 우다다다다 하는 느낌이랄까요;;; 흠 -_-;

가끔 목을 밟고 지나가기도 하고 해서 잘때 무섭긴 하지만 ㅋㅋㅋ


아! 새 장난감도 좀 사고... 발톱깎이도 사서... 잘 잘라주고 있습니다.


물론.... 스크레쳐도 사야 할 것 같아요... ;;; 의자를 긁고; 돗자리를 긁고 내 루이XX즈 가방을 긁어.... 왜 비싼 것만 긁어? 너.... 그게 얼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이쁘니까 형이 참...는다; 실은 요새 잘 안드는 가방이라... 뭐 고양이 발톱자국 3개 쯤이야.. AS로 어떻게 안되겠지요... ㅠㅠ 쩝

어쩔;




천장에 달아 놓은 장난감을 보고 있는 가루.......

점프 직전! 쩜~~~~~~프!



가루랑 지내면서 이런 포즈는 처음 봤어요 -_-;

쭈욱 늘어뜨려놓고 편하게 있는...

ㅋㅋㅋ

가끔 정신줄 놓는 가루는... 요새도 정신 놓고 발과 입으로 저를 공격하기도 하는데 이제 장난 인거 아니까 가만히 있으면 놔주는데... 옆방 후배나 다른 사람들은 물면 놀라서 뿌리치다가 긁히네요;;

요녀석 ㅋㅋㅋ


그리고 요샌 점프에 자신도 붙어서 .... 잘 넘어다녀요 여기저기 -_-;;

한 140cm는 그냥 뛸듯;; 근데 자신이 그렇게 뛸 수 있다는 걸 잘 모르는 듯 ㅋㅋㅋ

이 귀여운 아이는 여전히 잘 지내고 있어요.

건강하기도 하구요.

다들 많은 관심 부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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