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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

도쿄 여행기 - 일본의 문화적인 단편

by garyston 2013. 3. 17.

# 주거


일본 집을 다 본 것은 아니지만, 사촌누나집을 보고 이야기 하는게 전부였지만 흠흠.


아파트 형태이긴 하지만, 화장실/세면대/욕조가 분리된 형태가 처음에는 조금 불편했긴하지만 적응되니깐 요거 괜찮은듯 ㅎㅎ

화장실 사용에 불편함이 꽤 컸지요.


화장실 바닥이 타일형태가 아니라 남자도 앉아서 볼일을 다 봐야한답니다. 불편해라..

화장실 벽지가 집 내부랑 똑같아서...서서 싸다간 큰일이 납니다... 하하


집의 천장이 낮고.. 난방이 안되서 춥다.

그런 이유들은 다~ 내진설계 때문이라더라, 결국 지진이 일어날까봐 문제가 되는 것이고, 지진을 막기 위한 설계라고 할까?

환경에 주거에 많은 영향을 준다. 참..

바닥에 난방이 안되니깐 전기 히터같은 것을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하지만, 방음은 잘 안된다. 



디테일한 건 정말 대단한 부분이 많다. 커튼도 2중으로 되어있고... 그리고 커튼 위쪽 끝에 자석이 있어서 깔끔하게 잘 닫히게 되어있다. 

화장실에 물을 내리면 위쪽에 물이 조금 나오는 형태로 되어있다. 손을 씻으라는 센스 ㅋㅋ 


이런 디테일 디테일이 일본의 대단한 부분이랄까.




# 회식 문화


회사에서 회식을 할때도 자기가 먹고 싶은 술을 각자시키고, 또는 음료, 우유, 물 등으로 건배를 한다고 합니다.

좋은 회식 굳.


절대 강요안한답니다. 




# 독일과 일본


개인의 개인주의와 검소함, 그리고 사회의 전체주의는 두 나라를 이야기 할때 빼놓을 수 없다.

검소하고, 근면하며 열심히 살고... 거짓말 하지 않고 친절하다.


개인은.. 그렇지만 



그들이 이룬 전체는 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치르고, 인종에 대해 베타적이고, 강한 전체주의/민족주의 그리고 뛰어난 기술력

그 역사의 시작부터 전국시대 처럼 영주로 결국 강자만이 왕이 될 수 있었던 경쟁의 힘


그렇게 독일과 일본은 닮아있다.


다르다면 천황이 다를까?

영국과 닮은 운전석이 오른쪽이라는점?

섬나라 이기 때문이 아니라... 왕이 있는 나라는 다 그런듯, 이유는 잘 모르겠다.





# 저성장


적금이율이 1년에 0.5%라더라.

이건 좀...  디플레이션에 노인들은 현금을 들고 관망할 뿐 결국 순환없이 돈을 묶어놓는단다.


그리고 역시 무역적자, 그러나 해외자본투자 이자로 경상수지 적자가 아닌 흑자가 되는 기이한 현상이

그래서 일본 사람들은 FX에 관심이 많다고들 한다. 흠흠


엔화는 낮아지고~

나도 일본에서 전세자금 대출이나 좀 땡겨갈까..


여행자는 엔저라서 그냥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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