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중교통 수단에 대해서는 잘 알지도 못하지만..
여행 다니면서 딱히 불편한것은 없었기에, 나름의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합니다.
일단 일본어가 거의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으네요. 일본어 잘하시면 뭐가 문제겠습니까.. 물어보면 되는걸 ㅎㅎ
일본 사람들은.. 대체로 영어를 잘하지는 않아요 많이 배우기는 한다는데.. 뭐랄까, 내수 시장이 너무커서 안에서 영어 안해서 살아도 살만하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이태원과 비슷한 느낌의 롯본기쪽 사람들은 꽤나 영어를 잘 하기도 했었습니다.
저번에도 간단히 썼던것 같은데.. 스마트폰 요새 다들 많이 가지고 계실테니, JR선이랑 도쿄메트로 선 정도 스마트폰에 가지고 계시면 편리할 듯 합니다.
그리고 나리타나 하네다 역이나 각종 큰 역에서는 구할 수 있을 겁니다. JR이랑 도쿄메트로 사이에서 왔다갔다 할 때 환승 안됩니다. 돈 그대로 다 받아요 ㅎㅎ
환승 생각도 물론 스이카(Suica)가 있어야 가능한 이야기겠죠.
스이카는 일본의 티머니카드같은 걸로 보시면 되는데, 펭귄이 귀엽습니다. 카드는 500엔 6000원정도죠 ^^;
하지만 반납하는 경우 보증금인 500엔은 돌려줍니다. 전 깜빡하고 한국으로 가져왔지만요.
아 스이카의 잔액이 부족한 경우에는 직원들이와서 돈을 더 달라고 하거나, 정산 기계에 돈을 더 넣으면 됩니다.
대체로 다 영어로 볼 수도 있어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지만... 영어가 어려우시다면.. 어쩌...
▲ Suica
대체로, 관광객들은 JR을 선호하는 것 같더라구요. 역이 많이 있어서 조금 걸어가는 거 감안하면 JR만 타도 크게 문제 될일은 없습니다.
여행중에 조금 불편했던 지역은 긴자. 도쿄메트로인데... 좀 거리가 멀더라구요.
그래도 JR을 훨씬 많이 탔었습니다.
▲ JR 노선도
JR은 좀 열차가 큰데 도쿄 메트로는 좀 작아요. 일반버스와 마을버스같은 느낌이 살짝 ㅋ
하지만.. ㅋㅋ 도쿄메트로는 지하철역에서 와이파이가 잡히는 운이! ㅋㅋ 급한 상황에서는 아주 고마운 와이파이랄까요~
약간의 팁이지만, 와이파이가 연결되고 나서 "Tokyo Metro" 였던 것 같은데.. 모바일 브라우저를 연결하면 페이지가 뜹니다. 한글로 바꾸고 해달라는 대로 하면 연결이 됩니다.
이런 시스템은 나리타공항에서도 가능하게 설계되어있죠.
공항대기가 길어질 때.. 인터넷하고 노닥거리기 좋게 되어있죠.
다시 지하철 이야기를 하자면, 동선을 어느정도 생각하고 있으면 훨씬 편리한 점들이 있습니다. 많이 왔다갔다하지는 않지만.. 동선에 대해서 고려해 놓으면 교통문제로 애먹을 일은 적으니깐요.
일본관광객들이 가는 곳이 뭐 다양하긴 하겠지만... 특별한 지역, 예를 들면 오다이바 정도가 아니면 문제 될 일은 없지 않을까.. ㅎ
그리고 버스, 택시는 최대한 안타시는 것이 좋아요.
지방사람들이 서울 왔을 때 버스타는 거 별로 안좋아합니다. 어렵기도 하구요, 버스는 지하철 만큼 친절하지도 않으니깐요 ㅎㅎ
택시는.. 비싸요 ^^
기본요금이.. 700엔 정도에서 시작했으니- 8000원의 기본요금에 미터기도 엄청 빨리 올라갑니다. 왠만하면 타지 마시길 ㅋㅋ
타게 되더라도 문을 잡아 당기지는 마세요~
택시 자동문이예요. 알아서 열리고 알아서 닫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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