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람들에게 라면은 참 중요한... 음식이구요.
맛있기도 합니다 ㅋㅋ
해장도 라멘,
출출할때도 라멘,
밥먹기 귀찮아도 라멘,
국밥 대용으로도 라멘 ㅎㅎ
결국 뭐 라멘... 이 일본 사람들에게는 나름의 정통과 역사를 가진 그런 음식이라는 거겠지요. 후후
한국으로 따지면 시장에서 쉽게 장터국밥과, 고급 설농탕까지... 그런 스펙트럼 사이에 다 들어갈 수 있는 음식이랄까요..
일본에 라멘의 종류만 2000개가 있고, 그리고 라면 전문가라는 자격증이 있을 정도로 일본에서는 대단한 -_-)b
일본은 뭐든 디테일해요.
그 놈의 디테일 후후.
▲ 다양한 양념들 이게 다 뭔가 싶긴하네요
▲ 라면집의 모습
일본 사람들은 밥을 혼자 먹으러 오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네요. 타인 시선 신경안쓰고 편하게 사는 모습들이 참 보기 좋아요. ㅋㅋ
물론 저도 혼자 밥을 먹고 다녀서 후후후
분위기 좋네요 좋아... ㅠㅠ 눈물 좀 닦고
위에 가격들을 보시면 알겠지만 가격이 싸지만은 않은 가게 입니다.
아 맞다 위치는 게힌-토호쿠 센의 와라비 역에 내려서 그 인근에서 연락주시면... 솔직히 사람들이 여기 가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 와라비 역은 외곽에 있거든요. 관광객들이 가실만한 장소는 아니지만, 지역 맛집 ㅋㅋ
정말 관심 있으시면, 말씀해주시면 친절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후후
▲ 미소라멘
그날 먹었던 미소라멘입니다. 면의 량은 대/중/소 로 해서, 가격은 같습니다. 하지만 괜히 많은 면 먹겠다고 국물맛 버리면 안되니깐.. 곤란합니다. ㅋㅋ 그리고 라멘 안에 다양한 토핑을 넣어서 먹을 수 있어요
계란과 양파, 파 등등등 다양하게 추가해서 돈을 내고 먹으세요
돈을 내고 먹으라고 ㅋㅋㅋ
결국에 원하는 토핑 다 넣고 먹으면 가격이 만이천원 넘어요.. 싼 음식 절대로 아님 ㅇㅇ
라멘을 두번인가 세번 먹은 것 같은데... 사진이 두장밖에 없네요..
▲ 이 라멘도 와라비에 있는 라멘집의 매콤한 라면
매콤한 라면이 이름이라네요.
진짜; 이름이 이런거예요 ㅋㅋ
이건 형님과 누나랑 같이 가서 다양한 토핑을 추가해서 먹었죠.
양파는 다마네기, 그냥 파는 네기, 실파는... 실네기가 아니겠죠...... 아 어쩔
저 계란 반숙 저것도 추가한 거예요. 다 돈 1200원; 1200원....
확실히 파를 잘게 채쳐서 넣으니깐 먹는데 좋더라구요- 한국 사람들에겐 강추!
솔직히 처음에 미소라멘 먹을 때 좀 느끼한 감이 많았는데, 저 매콤했던 라멘은 상당히 먹을만 했었네요.
아무래도 한국사람들 입맛엔 매운게 느낌이 딱.. 오죠
누나도 라멘맛 느끼는데 6개월이나 걸렸다고 하더라구요. 국물은 진하고, 살짝 느끼한 느낌도 들 수 있어요. 확실히.
한국에서 라멘을 주의깊게 먹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일본에서 먹었던 것이랑 어떻게 다른가 생각하지 않을까-
일본 라멘에 대한 포스팅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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