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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

도쿄 여행기 - prologue

by garyston 2013. 3. 7.

2013.2.27 - 2013.3.4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3일간 밀렸던 업무를 정신없이 처리하고, 이제서야 여유가 생겨 여행에 대한 기록들을 천천히 정리하려구요.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지만, 꼭 정리하겠습니다.


일본에서 하고 싶었던, 보고 싶었던, 만나고 싶었던 많은 것들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인천 공항에 도착해서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이번 여행은 어땠었나하고 기억을 더듬어 보았을 때 많은 것들이 기억나고, 좋았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시부야, 아키바, 긴자, 와라비, 클럽, 롯본기, 시모기타자와, 좌측문화, 성실함, 검소함, 디플레이션, 섬세함 많은 단어가 지나갔지만,

결국 여행의 특별함은 지역과 문화가 아닌 사람을 통해서 기억됩니다.



[여행 내내 폐만 끼치게 된, 여행동안 같이 해주신 누나와 매형]



[휴가까지 써서 놀러온 동생 챙겨준 사촌누나]



[도쿄타워에서 본 야경]


500장정도의 사진을 찍었지만, 프롤로그에 꼭 넣고 싶었던 사진 세장입니다.

특별한 기억을 선물해 준 사촌누나와 매형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도쿄타워는 도쿄에서 가고싶었던 관광지가 여기밖에 없었기에.. 사진을 올려놓습니다.


관광객같지 않은 관광객의 관점에서 쓴 여행기가 되겠지만 차곡차곡 쌓아놓겠습니다.


지켜봐주실꺼죠?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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