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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활동

마포희망나눔 반찬나눔, 4월 셋째 주

by garyston 2014. 4. 21.

안녕하세요.

이번주도 힘차게 봉사활동에 참여하려고 했습니다만... (사실 좀 피곤했습니다.. 개인 일정 상 ㅎㅎ)

좀 힘없게 참여했달까요 ㅎㅎ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하였습니다.

이번주에는 밥상나눔팀이 다 같이오셔서 같이 말씀도 나누고.. 인사도 드렸습니다 ^^

매번 뵙던 분들이긴 하지만 다 같이오셔서.. 이렇게 말씀을 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ㅎㅎ


저번의 옥상만찬을 통해서 친해지신 것 같아요 ㅎㅎ 원래 다 친한분이셨을려나;; 같이 계신걸 뵌적이 없어서

저도 그 자리에 있었어야 하는데 아쉽군요!


여튼 오늘은 딱 적당한 수의 아이들이.. 와주었습니다 ㅎㅎ

사실 시험기간이 곧 다가오기 때문에 적은 참여가 염려되었지만..


"봉사활동 2시간 한다고 성적이 오르거나 떨어지거나 하진 않아요"

라고 말해준 수민이가 참 고맙더라구요 ㅎㅎ


사실 틀린말이 아니지요 ㅋㅋㅋ

2시간한다고 달라질 거였으면... 나도 1등했겠다... ㅋㅋ



▲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은비만 이쁜 포즈를 "븨"



▲ 닭죽을 담당해준 재용/수민/창민/승민 (좌로부터 시계방향) 근데.. 창민이는 손만 나왔네;;



▲ 무말랭이를 담고 있는 아이들의 손~ 아정/은비/은성/은진 으로 예상되는 손.. ㅎㅎ



▲ 닭죽은 담기가 꽤나 어려웠는데 종이 그릇을 활용~


사실 그냥 그릇에 담아서 래핑하려고 했는데... 그것보다 그냥 봉지에 넣어서 드리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아이들의 의견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사실 그게 더 나을 것 같... 네요 ㅎㅎㅎ


최근에 지인으로부터 쓰레기를 만들지 않고 생활하는 방법에 대한 책을 추천 받았는데.. 음.. 우리 반찬나눔이 상당히 많은 쓰레기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사실이 문득 떠오릅니다;


음 좀 ... 개선가능한 방법을 찾아봐야 될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해봅시다~ ㅎㅎ

결연가정의 그릇을 받아오는 방법은 어떨지.... 뭐 이건 차차 고민해보면 좋을 문제일 것 같네요



▲ 똑똑한데 성실한(반칙)민이



▲ 잘생긴 재용이 ㅎㅎ



▲ 애교가 많은 승민이, 축구를 좋아한다는 언제 한 수 가르쳐 주고 싶군요 ㅋㅋ



▲ 전체적인 풍경.. 아 아름답네요..



▲ 봉사단 아이들의 프로필 작성 중~


결연어르신들과 아이들의 프로필을 작성하여서 이를 바탕으로 생일도 좀 챙겨주고 이래저래 좀 더 많은 활동을 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꼭 뭐.. 제 생일을 잘 챙겨주셔서 제가 이렇게 하는 건 아니구요 ㅋㅋㅋ



▲ 오늘의 나눔!


오늘의 나눔은.. 닭죽 2그릇, 무말랭이, 숙주나물, 제육볶음 + 함께 먹으면 좋을 오이, 상추 입니다

고마운 정성을 나눠 잘 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돌아온 아이들과 함께 잠깐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간만에 용기를 내서 ㅋㅋ 사진을 좀 찍었죠~!



▲ 활발(?)한 은비와 함께 ^^



▲ 귀여운 은비와 아정이 커플(!?)

이제 중학교 2학년이 되는 은비와 아정이는 봉사활동에 오는 것이 즐겁다고 말하는 이쁜 친구들입니다.
봉사활동에 와서 웃고 떠드는 모습만 보면 마냥 착하기만 한 아이들 같은데.. 공부도 잘한다고 하네요 ㅎㅎ;;
봉사단에 있는 아이들은 다들 똑똑한 것 같아요;; 
성적향상을 원하시면 우리 봉사단으로 보내면 되나..;;

단순히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는 것이 아닌 봉사활동 자체에 즐거움을 느끼고 즐겁게 참여하는 모범적인 아이에요
음... 개인적으로는 은비의 적극성이 아정이랑 나눠지면 좋을 것 같은데 ㅎㅎ
사람마다 개성이 있는 거니까~ 존중해주는 것이 좋겠죠

여튼 착하고 고마운 우리 아이들 ^^

그리고 먼 이야기 같지만, 
우리 아이들이 다 성인이되면.. 함께 소주한잔(?) 기울이며.. 이 아이들과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 ㅎㅎ

4월의 마지막 봉사활동 역시 잘 마쳤습니다.
행복한 4월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