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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활동

건강한 먹거리 나눔 - 문턱 없는 밥집

by garyston 2014. 4. 30.

안녕하세요 오늘 또(?!) 비슷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ㅎㅎ

다른 카테고리로 분류를 해서요.. ㅎ


2014/04/26 - [현명한구매자] - 유기농 식당 - 문턱 없는 밥집


일단.. 다시 한번 포스팅하게 된 곳은 문턱 없는 밥집입니다





최근에 문턱 없는 밥집 관련 포스팅을 했었던 적이 있었죠 ㅎㅎ


그때는 식당에 들려서 밥을 먹기위해서 들렸던 것이고.. 오늘은 다른 협의 때문에 문턱 없는 밥집의 활동가이신 산책님이 마포희망나눔을 방문해주셨습니다


회의에서 이야기 해주신 부분은 사회적 기업인 문턱없는밥집의 수익성 때문에 실제로 오셔야 할 분들이 오지 않고 있으시다는 부분이 좀 걱정거리라고 말씀을 해주셨어요


아무래도.. 밥집을 만든 목적 자체가 어려운 이웃들과 먹거리를 나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모토인데.. 이를 행함에 있어서 조금 어려움이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마포희망나눔과 문턱없는밥집은 상당히 잘 어울릴 수 있겠죠? ㅎ


마포희망나눔에서 반찬나눔으로 결연을 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문턱없는 밥집으로 초대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미팅이 시작된 거였으니.. ㅎ 참 좋죠?! ㅎ


일정은 한달에 한두달에 한번 정도 모시는 정도 수준이 될 것 같았습니다

점심시간에 모셔서 기본적으로 문턱없는밥집에서 제공하는 식사 + 추가적인 반찬 + 과일 정도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최대한 문턱없는밥집에 부담이 많이 되지 않는 선에서.. 하는 것도 중요하니깐요


그리고.. 점심시간이 바쁘더라도 그 시간에 모시는 것이 좋은 이유는 아무래도 어르신들은 사람들이 많이 식당에 있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사람냄새를 맡으면서 같이 어울리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취지에서.. 그렇습니다 ㅎ


결연하는 어르신들이 20분 정도 되시는데 그룹별로 모시구.. 점심에 막걸리 한잔정도 함께하면 어르신들이 보다 즐겁게 이야기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문턱없는밥집의 활동가이자 이사님이신, 산책님께서는 정말 감사하게도..


저희가 이야기했던 

- 어르신들이 많이 계신 지역에 전을 만들 준비를 해서 간단한 상차림으로 어르신들이 많이 어울릴 수 있게 하는 일종의 케이터링 서비스

- 어르신들이 기력이 없어지시는 복날 즈음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삼계탕 대접


요 두가지 다 주저없이 당연히 할 수 있는 거죠라고 말씀해주셨어요


ㅠㅠㅠ


저는 솔직히 제가 회사다니던 사람이라서 그런지.. 이렇게 이윤을 추구하지 않고 당연하게 이런걸 제공하겠다고 하는 것이 참 낯설더라구요


정말 성미산 마을..에 계신분들 감사한 것 같아요..

마포희망나눔도 그렇고.. 문턱없는밥집도 그렇구요


심지어.. 비용이 없으면 문턱없는밥집에서 100% 지원하겠다는 말까지 해주셨죠..

하지만 .. 저희에게는 마포희망나눔의 새일꾼 신비쌤이 사업을 따놓으신것이 있어서 ㅎㅎ 예산도 적절히 드리고 (덜미안하게) 진행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5월, 6월 부터 진행을 할려고 합니다 ㅎ 곧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그리고 제가 몰랐던 문턱없는밥집에대한 다양한 정보가 있어서 .. 소개도 해드릴려구요! ㅎㅎ


문턱없는밥집은 올해가 7년차인 꽤나 오래된 성미산 마을을 지키는 밥집입니다

건강한 먹거리로 우리 이웃들을 만나고 있구요

작년 김장나눔때 수육과 김치와 국..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문턱없는밥집 것 이였더라구요.. (저만모르고 있었나요?)

영업은 월-금 점심부터 저녁까지

토요일은 점심 영업은 안하시고.. 저녁영업만 하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토요일은 주별로 걸러서 발효학교, 몸살림 프로그램을 진행하신다고 합니다

발효학교는 이름 그대로 각종 장, 식초 등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일을 교육으로 진행하신다고 합니다

(이쯤에서 각 회사들 교육업무 담당자들 좋은 컨텐츠가 여기 있습니다 컨택해보세요 연락처가. .02-324-4190)

몸살림이라는 프로그램도 하시는데요 요 프로그램은.. 좋은자세로 이루어진 체조로 현대인들의 자세와 건강을 바로 잡아주는 그런 컨셉이라고 합니다

(이것도 회사 교육업무 담당자들은 유심히 볼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특전은 아니지만!

특별히 마포희망나눔에는 점심 준비하는 시간..에는 손님이 거의 없으니 그 때의 공간을 이용 할 수 있게도 지원을 해주시겠다고 산책님께서 말씀을 해주셨죠..


이쯤되면 아낌없이 주는 문턱없는밥집 아닌가여? 박수한번 다 같이 치고 가겠습니다 ㅋㅋ


본격적으로 같이 일 할 수 있는 건 5~6월 부터이겠지만..

성미산 마을에 이런 멋진 사람들이 계시고 이런 보석같은 밥집이 있다는 건 정말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 저도 친구들과 함께 문턱 없는 밥집에 가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막걸리 한번 마셔야겠습니다! ㅎㅎ


이만 포스팅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