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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요리사

그나마 건강한 라면 - 농심 감자면

by garyston 2014. 5. 2.

사실 라면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가끔씩 먹게되죠


사실 라면을 먹었던 역사가 깁니다

흑역사죠 흑역사


어릴적엔 요리를 하지도 않았고, 재능도 없었던(지금도 없긴하네요) 시기인지라 라면 참 많이 먹었습니다

신라면을 참 좋아했습니다


요샌 신라면 안먹어요

못먹죠


기숙사 살적엔 컵라면만 엄청먹었던 것 같으네요

돈은 없고.. 기숙사에서 먹을 것은 한정되어 있으니깐...


컵라면에 삼각김밥으로 주린 배를 채웠다고 할까요 ㅋㅋ

그래도 요새 유일하게 즐겨먹는 라면이 하나 있는데 요것이 감자면 입니다

 


▲ 감자면의 패키지



▲ 예쁘게 뜯어 놓으니.. 요런 상태입니다


사실 뭐 라면이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이 되긴하지만.. 

일단 많이 자극적이지 않고,

면이 튀긴 느낌 보다는 조금 더 부드럽습니다

쫄깃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이것만 먹어요.. 뭐 많이 먹지는 않습니다만 ㅋㅋ



▲ 가스레인지 주변이 더럽다고 해서.. 라면이 이상한건 아닙니다;



▲ 만두하나를 넣어봤습니다


실은 예전엔 라면을 가지고 다양한 시도를 했던 적이 있죠..


콩나물, 김치, 계란, 만두, 햄, 파, 양파, 당근 등등등...  라면이 참 쉽고 잘 어울릴만한 음식이니깐요

하지만!!

라면은 라면 그대로 먹는게 좋을 때가 대부분입니다

라면이라는 음식 자체가 그렇게 정성을 들여서 끓일만한 음식 같지 않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져서요

예전에 많이 먹었고 사랑했던 음식에게 못된 말을 하는 것 같아서 미안하긴 하지만

우리를 건강하게 해줄 수 있는 음식은 아니니깐요.. 배고픈 자에겐 이만한 음식이 없겠지만요 

그래도 저는 먹어요 ㅋㅋ 저는 가난하니깐요 ㅋㅋㅋ


그리고 감자면은 다른재료들과 어울리는 라면이 아니라서요

그냥 있는 그대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국물도 꽤 괜찮은 라면이라서.. 밥을 말아먹는 것도 괜찮은 일이죠~



▲ 그리고 먹습니다! ㅋㅋㅋ


먹고 난 이후의 내용은 포스팅 하지 않습니다!!!!


라고 하기엔 ㅋㅋ 너무 부족한 글이 되겠죠~

뭐 백문이불여일식


먹어보세요~ 좀 아쉬운게 감자면은 슈퍼에서 많이 팔고 있진 않아요 구하기가 조금 어려운 특징이 있죠 -_-

저도 이것때문에 꽤나 멀리까지 가서 감자면을 사서 오곤 한답니다 ㅋㅋ


충분히 맛있는 라면이에요

농심라면이었군요


농심... 라면 중에서 제가 사랑하는 감자면! (농심은 나한테 라면이라도 한개 보내주지 않았지만.....)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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