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이하여 송편은 어렵고.. 한국음식을 먹고 싶다는 욕망에..
떡볶이를 만들기로 (사실 떡이 우연히 구해져서 만든거..)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만든 떡볶이.. 비주얼은 고려하지 않고 만들었으니.. ㅋㅋ
일단 재료부터...
떡 - 없어요 만들어야 합니다 가장 큰 문제적 재료 ㅋㅋ (현지 주민들에게 어찌저찌 연결을 해야... 한인교회 ㄱㄱ)
라면사리 - 없어요 ㅋㅋ 한인마트에서 신라면으로 ㅋㅋ
양배추, 당근, 파, 양파, 한국이랑 똑같아요~!
계란도 똑같고... ㅋㅋ
양념이 문젠데.. 간장, 고추장, 고춧가루.. 다 한국꺼;
설탕은 현지꺼 ㅋㅋㅋ
일단 떡 좀 끓이고.. 야채 넣고 만들어놓은 양념장 넣으면.. 끝이죠 뭐;
다 되었다 싶으면 미리 삶아놨던 계란 및 라면사리 투하;
떡볶이 할만한 냄비도 애매...해서; 걍 큰 냄비에 했더니 비주얼은 유쾌하네요 ㅋㅋ
하지만 맛있었다는...
한국에 있는 사람들은 저게 뭐야 하겠지만;
외지에 나와있는 사람들은... 비주얼이 별로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맛있었어요... 맛있었다니까요... 진짜;;; ㅋㅋㅋㅋ
추석맞이 요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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