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에서 신기하게 느낀 문화 중 하나는..
출근해서 (깜뽀로 이동 후 - 한국으로 치면 외근이 대부분인 외근직들이 이동하는 것과 비슷하죠) 바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여유로운 브런치(?)타임을 가진다는 겁니다
어떤 문화에서 기인하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아침을 잘 안먹고 오시나..? (난 배부른데 ㅋㅋ)
평소에는 가볍게 빵, 삶은계란, 커피등을 먹죠~
처음에는 누가 이걸 사오는 건가에 대한 의문도 없이 넙죽넙죽 잘 먹었었지만.. ㅋㅋ
나중에는~ 너도 한번 사.. 라고 하더군요
동료들이 한번씩 돌아가면서 사는 거였어요 그래서 저도 제 차례가 오면 간간히 사고는 한답니다
저번에는 새벽에 일어나서 쌈밥을 준비했죠!!
2014/11/20 - [독거요리사] - La comida de corea para los companieros
다소 뭐 .. 폭발적인 반응은 없었지만 그래도 뿌듯했죠 ㅋㅋ
하루는 초초라는 옥수수같은 것과 조금의 다른 야채 그리고 고기튀긴 것 조금을 섞어서 먹는.. 길거리 음식을 먹더군요 ㅎ
아침을 많이 먹고 간 날이라 먹진 못했지만.. 좀 신기했습니다~
꽤 많은 양이 1$밖에 안하는 것도 신기하고.. 이렇게 먹는 것도 신기하고.. ㅎ
하긴 뭐 회사다닐 때 같이 일하던 팀장이 아침에 출근해서 토스트 사먹는 걸 좋아했었으니까요
그런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될려나... ㅋㅋ
#1. 어떻게 조합해야 맛있을지 고르고 있는 코워커님들 ㅎ
#2. 현지음식과 매우 친숙하신 Rosa양 ㅎㅎ
#3.직접 주문을 이거저거 넣어주세요... 하는 듯 ㅎㅎ
요새는 끼니 외에는 간식은 잘 먹질 않아서.. 뭘 먹진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여유로운 문화는 좋은..듯?! ㅎㅎ
#4. 저번에 제가 준비한 브런치 ㅋ
빵은 6개에 1$도 안하는데..
치즈는 1$
딸기우유 1L는 3$
초코우유 1L도 3$
빵이 엄청 싼 나라입니다!
급할 것 있나요 여유있게 여유있게 ^^
이런 모습 하나하나에서... 여유로움을 알 수 있는 에콰도르의 하루하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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