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여유있게 영화를 볼 생각으로 일요일 오후에, 영화를 예매했다.
늘상 그렇지만 롯데시네마 직원들은 좀 혼자보는 사람에 대해서 배려를 해달라고 =_=
"저 A14로 주세요~"
"A14,A15 맞으십니까~ 고객님~"
"그냥 A14요"
"네?"
영화 혼자보는 사람 처음보나... 늘상 갈때마다 이런 소릴 듣는다 참. ㅎㅎ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영화는 너무 뻔했다.
최민식은 비열했고, 하정우는 건달이였다.
역시 나는 조직폭력배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여실히 깨달은 영화. 폭력에 대한 무언가를 보여준다기 보다는 되려 사회의 비열함과, 인맥, 세상사는 방법 같은 걸 보여주는 것 같은데.. 관심이 적으니;
뭔가 내가 자란곳이 부산임에도 더 부산이 싫어지게 만드는 영화랄까..
세관, 완월동, 남천동 등등 내가 많이 들어본 지역이름이 많이 나왔고, 사투리도 다 익숙한 내용들이였지만 그래서 더 싫은?
개인적인 평가로는 훌륭한 연기자들의 연기, 몰입성은 갖췄지만 내용 자체로 내겐 좀 싫은 느낌.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이 영화에 대해서 좋은 평가를 했어도... 그닥 와닿지 않는?
객관적으로 좋은 영화다. 영화계의 중심에 우뚝 서있는 두 배우와 대단한 조연배우들의 활약에 당연히 좋을 수 밖에 없는~ ㅎ
하지만 난 많이 안내킵니다~
괜히 봤어 =_=
아 생각해보니... 윤종빈 감독??? 어디서 많이 들어봤던 감독인데!?!!
외박나와서 봤던 "용서받지 못한자"의 감독아닌가!!!
거기 하정우도 처음에 나왔었지... ㅎㅎ
이 두 사람이 뭉친거네... ㅋㅋ
그 때 느낌과는 많이 다르지만........ ㅎㅎ 보는 내내 불편했던 건 우리 아버지 세대의 착찹한 모습과 그들의 삶의 방식에서 온 것이 아닐까.. 생각되는 느낌.
끝
늘상 그렇지만 롯데시네마 직원들은 좀 혼자보는 사람에 대해서 배려를 해달라고 =_=
"저 A14로 주세요~"
"A14,A15 맞으십니까~ 고객님~"
"그냥 A14요"
"네?"
영화 혼자보는 사람 처음보나... 늘상 갈때마다 이런 소릴 듣는다 참. ㅎㅎ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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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너무 뻔했다.
최민식은 비열했고, 하정우는 건달이였다.
역시 나는 조직폭력배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여실히 깨달은 영화. 폭력에 대한 무언가를 보여준다기 보다는 되려 사회의 비열함과, 인맥, 세상사는 방법 같은 걸 보여주는 것 같은데.. 관심이 적으니;
뭔가 내가 자란곳이 부산임에도 더 부산이 싫어지게 만드는 영화랄까..
세관, 완월동, 남천동 등등 내가 많이 들어본 지역이름이 많이 나왔고, 사투리도 다 익숙한 내용들이였지만 그래서 더 싫은?
개인적인 평가로는 훌륭한 연기자들의 연기, 몰입성은 갖췄지만 내용 자체로 내겐 좀 싫은 느낌.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이 영화에 대해서 좋은 평가를 했어도... 그닥 와닿지 않는?
객관적으로 좋은 영화다. 영화계의 중심에 우뚝 서있는 두 배우와 대단한 조연배우들의 활약에 당연히 좋을 수 밖에 없는~ ㅎ
하지만 난 많이 안내킵니다~
괜히 봤어 =_=
아 생각해보니... 윤종빈 감독??? 어디서 많이 들어봤던 감독인데!?!!
외박나와서 봤던 "용서받지 못한자"의 감독아닌가!!!
거기 하정우도 처음에 나왔었지... ㅎㅎ
이 두 사람이 뭉친거네... ㅋㅋ
그 때 느낌과는 많이 다르지만........ ㅎㅎ 보는 내내 불편했던 건 우리 아버지 세대의 착찹한 모습과 그들의 삶의 방식에서 온 것이 아닐까.. 생각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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