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는 이유는 아마도, 주드 로 때문이지 않을까?
원래 미모가 작렬하던 연기자였지만.... 지금도 멋있긴하죠 -_-
하지만 8년 전엔... 정말 이뻣습니다. 정말 정말..
정말 멋지고 허세넘치는 역할로, 등장합니다.
요새 보는 영화에는 자꾸 바람둥이가 나타나네요. 맨날 바람둥이 바람둥이....
알피는 대단한 바람둥이죠.
말 한마디 한마디로 사람을 사로잡습니다. 으허허.
물론 비주얼도 대단하긴 합니다. 정말-
영화의 스토리는 대략... 그러합니다.
엄청난 여성편력의 남자, 바람둥이가 그동안의 자세에 대해서 생각해보다가... 예전 연인들이 잘 지내나 생각해보는 내용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뭔가 반전이 있을 것 같긴합니다? 이건 다음에 영화 보실 때 확인을 해보세요.
사랑에 실패한 남자는 뭔가 상처를 안게 됩니다. 바람둥이든 아니든 뭐든... 알피는 멋있고, 잘났지만. 뭐랄까- 자신의 젊음이 시들고... 그렇게 변하면서 상처를 받게 되네요.
결국 마음대로 살고 싶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기 시작하면서... 힘들어 지는거지요. 하지만 알피는 멋집니다.
스타일이 있고, 멋을 알고, 지 마음대로 사는 사람.
그렇다고 해서 죄책감이 없는게 아니라, 타인에 의해 괴롭다는 생각을 못하는 사람이지요.
너무 바람둥이 편만 들었나요 ㅎㅎ
동감이 되는 캐릭터, 멋진 주인공, 유쾌한 삶.
즐거운 영화였어요~ ㅎ
오늘도 마음에 드는 대사들-
"최고 부자가 되도 죽으면 다 끝이잖아요?"
"곧 내가 줄 수 있는 것이상을 원할 거예요."
"기대하지 않았을 때 받는 칭찬이 최고야"
"나중에야 깨달았죠, 자신에게 거짓말하는 것이 쉽다는 것을"
"아들아 예쁜 여자를 만나면, 그 여자에게 질려버린 남자가 있음을 기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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