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가필요해31 갑각류 회사원 "실적이 인격이야" 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국장, 부하직원이 그를 부르는 별칭은 독사팀원이자 입사선배인 9년을 함께 일한 언니가 원나잇으로 임신한 상황을 듣고도"회사는 일하는 곳이야 나 그런 개인적인 사생활 같은 거 듣고 싶지도 않고 알고 싶지도 않아 그런 이야기를 왜 하는 건데?"라고 덤덤하게 말하는 팀장, 부하직원은 그녀를 갑각류라고 부른다 로맨스가 필요해 3 中 나도 한 때 매니저였던 때가 있었다함께 일하던, 내가 관리하던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불렀을까? 물론 내 앞에선 최과장님, PM님이라고 이야기를 했지만내가 없는 자리에서 나를 회자할 때 그들은 어떤 호칭으로 나를 지칭했을까 나는 그 사람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있을까 로맨스가 필요해 라는 다소 달달한 제목의 드라마를 보면서 든 생각이라고 하면 드.. 2014. 1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