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오늘은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용산 CGV에서 관람하였습니다.

가볍게 볼 수 있는 오락영화로 생각하고 영화를 관람하기 시작했는데.. 역시 영화는 보기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영화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하더라구요.

최근에 고민을 많이하면서 본, 「도둑들」을 전지현 Rise 정도로... 전지현만 보이던데? 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가볍게 본 이 영화도 누군가에겐 큰 의미로 와닿을 수 있는 영화인 것이니까요.

스토리요? 심플합니다.

8.1

글쓴이 평점

서빙고의 얼음을 털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것이지요.

영화는 사극이지만 케이퍼 무비의 형태를 띄고 있는데요.. 왜 얼음을 훔치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 나오는 것보다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흥겨운 형태가 포인트라고 할까요?

배우들의 면면을 보아도... 이건 뭐 ㅋㅋ 재미있을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차태현, 성동일, 신정근, 고창석, 이문식까지... ㅋㅋ 이건 뭐... 이렇게 데려다놓고 재미있지 못하면 문제가 있는 겁니다 확실히 ㅎㅎ

개인적으로 신정근님의 역활이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ㅎㅎ

이채영님은 연극에서 실제로 한번 본적이 있었는데... 몸매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연관검색어도 대단합니다..(삐질)

확실한 것은- 스토리에서 확실히 즐거움을 가져갈 수 있는 즐거움이죠.

포인트 포인트, 대사 대사에서 즐거움을 가져갈 수 있는 부분이 정말 많아요.

캐릭터 하나 하나 마다 가져갈 수 있는 포인트가 있어 웃음을 멈추기 힘이 듭니다. 유쾌한 영화지요.

청문회를 예상하게 하는 마지막 그림과, 지금을 물러서야 할 때라고 하는 아버지의 모습.

세상이 썩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런 모습들...

그런 부분들 보다 좀 더 즐겁고, 유쾌한 모습으로 이끌어가는 영화가 되어서 기분이 좋네요.

아역들의 모습도 너무 재미있습니다 ㅎㅎ 어찌나 연기를 잘 하던지!

예매율도 2위더라구요. 1위는 아직도 도둑들!

한국영화들의 선전을 보니까 기분이 좋네요-

한국영화 화이팅! :)

마지막으로 나온 송중기는 어떤 캐릭터일지 생각해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영화에 나온 모든 캐릭터들!

보통의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