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연애관에 큰 영향을 준 책 세권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우리는 사랑일까」「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
세권중에 내가 처음 접한 책은,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였습니다.
누나가 가지고 있던 책이였고, 별 생각없이 접했었죠. 솔직히 연애소설을 빙자한 철학소설입니다.
세권의 책 모두다요.
그리고 알랭 드 보통은 소설가라기 보다는 철학자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그리고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는 알랭 드 보통을 유명하게 만든 책이고 그를 있게 한 책입니다. 외국에서는 「Essays in Love」이름으로 출판되었지요. 그가 이책을 쓴 나이는 20대 초반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는 천재입니다. 그 어린나이에 너무 많은 것을 깨우쳤다고 할까요 ㅎㅎ
정말 좋아하는 작가이고, 연애3부작 모두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좌로부터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에세이스 인 럽, 우리는 사랑일까, 키스하기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
출간된 순서도 좌로부터 우가 맞을꺼예요.
그의 책들은 모두 철학적인 고찰과 연애의 과정 연계하여, 나타냅니다. 연애에 대한 언급을 철학적인 표현과 실증과 고증을 통해서 나타냅니다. 어려운 철학을 연애의 과정을 통해서 이야기 할 수 있으니, 정말 좋은 철학서라고 할까요?
연애로 배우는 철학입죠.
한 권, 한 권 확인해봅시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한 남자가 한 여자를 운명적으로 생각하면서 시작되는 연애를 그린 소설책을 빙자한 철학책이죠. 남자의 시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자의 관점입니다. 그리고, 1인칭 남자의 시점입니다.
「우리는 사랑일까」
한 여자가 한 남자를 만나면서 시작되는 연애의 과정과 그리고 헤어짐... 이 책은 여자의 관점입니다. 1인칭 여자의 시점입니다.
「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
한 젊은 여성에 관한 전기이자 보고서로, 한 사람이 갖게되는 연애의 관점과 방식이 형성되는 과정을 과거를 더듬어 보면서 확인하는 소설입니다. 이 사람이 왜 어떤 사람을 사랑하게 되고, 사랑 할 수 밖에 없는가에 대해서 충분한 이유를 설명합니다.
세권의 책 모두 연애에 대한 이해도를 상당히 높여 줄 수 있는 책입니다.
연애 입문서라고 해두지요.
최선의 입문서예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처음 읽었을 때 그리고 다시 읽었을 때 느끼는 것이 상당히 많은 책입니다.
한마디로 처음사고 나서 다시 읽지 않는 책이 아니라, 계속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책을 사라는 거네요 이게 참 ㅋㅋㅋ
그리고 재미있는 건, 키스하기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에서 나올 법한 이야기지만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란 책 선물을 3번 받았습니다. ㅎㅎ
이 책을 권하는 사람은 저와는 매우 가까운 사이입니다. 이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나와 가까워 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란 반증이 되지요 :)
연애를 하고 있는 사람, 연애를 하고 싶은 사람 모두 읽어야 해요.
좀 더 아름다운 연애를 위해서 권하고 싶은 책들입니다.
[책을 소장하고 있다는 인증샷]
기회가 닿으면 꼭 읽어보세요.
당신의 행복한 연애를 위하여.
이만 줄입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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