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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활동

마포희망나눔 반찬나눔, 4월 셋째 주

by garyston 2013. 4. 29.

요새 게을러져서 희망나눔 사진을 자주 올리지 못하고 있는 최쌤입니다 흠..


그래서 간만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사랑하는 우리 애기들이 시험기간이라 그런지 많이 오질 못했네요


근데 너무 많이 오는 것보다 적당한것이 훨씬 좋네요


우리 귀여운 중1 아가들은 다섯이서 뭉쳐서 엄청 토닥토닥 거리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더군요 부럽네요

아정이 밖에 이름을 외우질 못했습니다 반성해야지

시험기간이라서 고1, 고2 친구들이 좀 많이 못오긴 했지만


이제 안정적인 봉사활동을 이뤄갈 수 있는 정도의 인원이 되고

선생님들도 한두명은 꾸준히 오고 있고

마음 선생님의 짐을 조금은 덜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반찬을 열심히 나누고 있는 중1 아이들 + 중3 + 고2 누구일까요?



▲ 감자탕 나눠담기


감자탕 나눠담는 건 쉽지 않았어.. 실수도 많고, 흘린것도 많고 나눠담는 것도 잘 하지는 못했지만

솔직히 너무나도 고마운 친구들입니다


반찬 나눠담는 건 금방 늘겠죠 하지만 봉사활동하러 오려는 마음은 쉽게 생기지 않으니까



▲ 아정이랑 수민이 얼굴 담기 참 힘듭


어릴적엔 사진에 담기는 걸 무척이나 부끄러워하고 싫어하니까

생각해보니깐 저도 그랬던 것 같아요

하지만 돌이켜보면 어린시절에 너무나도 사진이 없는 것이 슬프다는 사실


아이들에게 찍힌 사진을 지울 수 있게 해주더라도, 사진을 좀 찍어주고 싶은데

다 추억이 될것인데



▲ 오늘은 다양한 반찬과 감자탕까지 너무너무 좋은 반찬들 감사해요



▲ 정현이랑 같이 들린 할머니 댁


지하층에 사시는 할머니께 들려서 마지막 반찬까지 나눠드리고 돌아왔죠


좀 부끄러운 일이긴 한데 아직 반찬나눔을 하는 14개 집을 다 외우지 못했습니다 아직

아이들 이름도 다 외우지 못했죠 아직


변명이 깁니다


조금 더 노력하는 최선생이 되겠습니다 다다음 주에도 함께하겠습니다

앞으로도요 최대한 긴시간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