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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

2013 여름, 부산 셰르파로 함께한 3박 4일 - 합천돼지국밥

by garyston 2013. 8. 23.

2013 여름, 부산 셰르파로 함께한 3박 4일 - 합천돼지국밥


중학교 2학년때가 몇년도더라.. 1998년이였던가... 내가 처음 부산용호동 합천돼지국밥을 다니기 시작했던게 그무렵이니까

15년이네

16년이네


그토록 즐겨왔던 국밥집이다

도저히 헤어날 수 없는 출구없는 매력의 국밥집.. 절대 당신은 헤어나올 수 없어.. 


Y군도 내가 여기 데려온 이후로 부산에 내려올 때마다 이렇게 사진을 찍어서 서로 카톡으로 공유하곤한다

새끼야 이 국밥이 보이냐!! 이런 느낌이랄까


어떻게 보면 싸이코 같다 커커커

근데 맛있거든, 진짜로


일단 국물이 맑아... 보통의 부산의 돼지국밥과는 좀 다르다

그리고 나는 물론 고기 + 순대가 들어있는 순대국밥을 늘 먹는다


2개 반찬은 매번 달라지고.. 부추김치와 땡초라 불리는 매운고추~ 장들은 정말 맛있다 맛있어 헝헝

부산 올 때마다 나도 이렇게 꼭 들리곤 한다


합천돼지국밥은 이번 여행에서는 두번갔다 Y군의 절대적인 지지로... ㅋㅋ



▲ 순대는 피순대.. 후후



▲ 친구 둘은 돼지국밥을 선택했을 뿐이고.. 고기가 두툼하고 맛이 상당하고.. 깔끔한 맛



 친구들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반주를..


난 내가 부산에서 산다고 한다면... 그 이유는 이 국밥과 밀면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솔직히 이 여행의 컨셉이 오로지 내가 알고 있는 좋아하는 곳들을 친구들과 공유하는 컨셉이였으니까..

관광지가 아닌 부산현지 사람들이 좋아하는 장소들을 위주로 정했으며


뭐 친구들도 매우 흡족해한 여행이랄까..?

부산 사람처럼 살아보기.. 부산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집 탐험..


부산이 냉채족발이 유명하다곤 하는데 나 부산 10년 살았는데 한번도 먹어본적 없다

회가 유명하긴 하지.. 부산에선 삼겹살이나 회나 동급이니까.. 흠 


뭐 어쨌든.. ㅋ


두번째 갔을 땐 3일차였다, 온천가기전 배를 채우기 위하여 수육백반을 시켰지..

고기와 순대와 내장을 국물과 분리해서 먹는 컨셉트


서울에 돈수백이 있지.. 하아

근데 이거랑 비교는 안돼 ㅠㅠ 서울로 이사오시면 안될까요

서울에도 분점 내주시면 안될까요


일반 국밥이 7,000원 그리고~ 수백이 8,000원 이였다

부산 용호동이 물가가 비싼 동네가 아닌데.. 이정도 가격이면 프리미엄 국밥집이랄까?

깔끔하고 맛있다.. 하... 너란 국밥 중독성은 어쩔건가..



▲ 이고기들과 국물 후후



아 이 두번째 갔을 땐 밥과 국물을 추가해서.. 더 먹었다 

물론 국물과 밥은 무한리필입니당 맛있게 더드세여.. ㅋㅋ


요 국밥집의 위치를 한번 설명드리자면...  여기




나 여기서 돈 받은적 없다

서비스 한번 받은 적 없다


맛있다 부산 내려가면 한번 드셔보십셔 이런가게 드물어


부산 여행 중에 유일하게 두번 방문한 장소


부산 용호동 합천돼지국밥집

난 순대국밥 추천

너도 먹어라 먹어봐라!!! 


2013/08/17 - [생활/여행] - 2013 여름, 부산 셰르파로 함께한 3박 4일 - Prologue


2013/08/22 - [생활/여행] - 2013 여름, 부산 셰르파로 함께한 3박 4일 -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