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는 다르게 학기중에도 종이접기 강사로 변신하는 즈음이 있습니다
전기 안들어오는 학교... 에 방문한 경우죠 ㅋㅋ
뭐 종이접기라도 하는게 어떻습니까만은..
재주를 신기하게 보신 코워커님이 ㅋㅋㅋㅋㅋ 종이접기 강사로 저를 팔았어여
복지센터 휘하에 있는.. 이민자 센터 같은 곳에 일주일에 한번 종이접기 강사로 저를 팔아 넘겼다능 ㅋㅋㅋ
하지만 저는 거기 신나게 갑니다~
왜냐면... 거기 센터 수지언니도 이쁘고.. 출산휴가에서 돌아온! 다니엘라도 이....쁘거든요
-_-
이 쯤 되면 농담이 아닌 것 같죠... ㅋㅋ
학생수는 서른명 남짓 아이들에게 첫날엔 혼자가서 학접기를 가르치려다가 학을 서른마리 내가 다접고 왔네 아이고 ㅋㅋㅋ
나이대도 천차만별이고.. 종이접기가 낯선 아이들에게 요 수업은 쉽지만은 않어요.. ㅋㅋ
간혹 신동들도 있긴하지만... 그건 드문 케이스!
여튼.. 저번엔는 또 같은 기관에 있는 사회복지 단원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둘이가서 가르치니까 훨 편하더군요..
그리고 아이들에 좀 접기 쉬운 하트모양 접기를 하니!! 아이들도 잘해! 금방배워!! 심지어 혼자서도 잘접어!!!
...
제가 접기 좋아하는 학, 거북이, 수국 이런건..... 좀 어렵나봐여
어릴 때 기억으로 기억나는게 저 세개 밖에 없다는게 함정 -_-
#1. 귀여운 아이들의 하트접기.. ㅋㅋ 나중에 가보니 저 자리는.. 하트 접는 공장이 되었다는
#2. 이쁘니 다니엘라와 그의 아들 (이쁘다 이쁘다 해도 사심없음여)
#3. 사회복지단원이 아이들에게 고대인의 불타버린 검은 심장 접기를 가르치고 있습;;;
#4. 틈날 때 마다 ... 포즈를 요구하고는 합니다 뭐 사진이라도 남겨드려야지여 그래서 내사진이 없지 ㅋㅋㅋ
#5. 초 집중하고 있는 귀요미... ㅋㅋ
한시간 동안에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아주고~ 불러주고~ 색종이 더달라고 하고...
하는 이런 단순한게 즐겁더라구요 ㅎ
나중에 내 강의실이 완성되면 너희를 초대하겠노라 ㅋㅋㅋ
그리고 종이접기에 대해서 언급을 하자면... 애들 기본접기가 잘 안되요~ 정확히 처음에 각을 맞춰서 접어줘야 하는데.. 그게 안되니까 모양이 엉클어지곤 하더라구요..
좀 아쉽기는 합니다잉..
사실 내가 자른 색종이가 정사각형이 아니라는 함정도 있지 ㅋㅋㅋ
신기하게도 제가 있는 지역에는 정사각형 색종이를 안팝니다
신기하죠?
처음엔 신기했는데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해요...
색종이가 종이접기용이 딱히 아닌거죠 뭐 =_=
여튼... 자르다보면 삑사리 나는 것들도 좀 있어서..........ㅋㅋㅋ
#6. 수업이 끝나고 포즈를 요구했으나 손만 포즈를 취해주는... 아련한 아이들 하
#7. 사진 포즈 취하기 강좌를 한번 개설해야 할듯합니다 ㅋㅋㅋ
#8. 엽기 사진 찍자고 합의라도 한거늬...
#9. 그리고 단체사진~~~~ (물론 나는 없)
아마 세번 수업을 가게 될 것 같은데...
처음엔 학접기
두번재는 하트접기/학접기
내일 또가여... 내일은 한복 접기를 할 것 같습니다 ㅋㅋㅋ
귀요미들 수요일에 만나요 (feat. 아이유)
-
그리고 수요일에 진짜 만났음; 당연한건가 ㅋㅋㅋ
#10. 오늘은 한복접기 수업입니다.....
#11. 사실 난 한복 접어본적이 없어서 수업보조를...
근데 한복접는게 어렵지는 않아서 아이들 잘 따라오더이다...
나는 늘 어려운 것만 가르쳤던것인가!?
정말 그랬단 말인가!? ㅋㅋㅋ
ㅠㅠㅠ
가위질과 풀이 필요한 종이접기이긴 하지만.. 요 교실에는 기본적인 장비들이 좀 갖춰져 있는 편이라 수업 진행하는 데에 전혀 무리가 없지요 ㅋㅋㅋ 좋아 -_-b
개인적으로는 칼질과 풀질이 들어가는 것은 종이접기가 아니라 공예같다는 생각이 강한지라
칼질 풀질 없이 완성되는 종이접기를 선호합니다 사실 귀찮은게 맞음 ㅋㅋㅋㅋ
#12. 누가 한복을 이렇게 이쁘게 세워놓으래!? 센스 넘치는 아이들.........
#13. 저런 귀요미 머리띠를 하고다니는... 귀요미 ㅋㅋㅋ
#14. 성실하게 낙서를 하고 있는.... ;; ㅋㅋ 사실 한복에 자기 이름 써놓는거~
#15. 항상 열심히 집중하는 집중력 높은 학생!
#16. 오늘의 한복접기 강사..
#17. 아이들이 만들어 놓은 제각각의 한복들 ㅎㅎ 이렇게 찍어놓으니까 그럴듯.......
이제 학접기-하트접기-한복접기 로 이어진 삼주간의 수업은 깔끔하게 끝났습니다 ㅎ
방학 프로그램이 끝났나봐여.. =-=
더 이상은 필요없다는 우리 수지언니의 ㅋㅋㅋ 단호함
뭐 12월에도 또 기회가 있을 수도 있겠고 ㅋㅋ
어찌되었든... ㅎ 한국문화와~
아이들의 두뇌개발에 도움이 되는
바른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는
...
종이접기 수업을 잘 마쳤답니다
짝짝
...
포스팅 끝.
'Voluntario de cor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 언니. (2) | 2015.09.21 |
---|---|
너, 당신, 당신들에게 (반기보고서) (6) | 2015.09.04 |
협력활동 마무리!! (0) | 2015.07.30 |
코이카 협력활동 준비 - 한마음 캠프 준비! (3) | 2015.07.11 |
코이카 협력활동 준비 - 에콰도르 지역 코이카 캠프 (0) | 2015.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