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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ntario de corea

에콰도르 지진구호 2팀 세번째 이야기. - 두번째 날

by garyston 2016. 5. 6.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둘째날은 다시 방문한 무이즈네..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바닥이 좀 딱딱해야하는데... 음악팀도 컵타로 바닥이 딱딱해야 해서 =ㅁ=

결국 우리는 널빤지를 깔고 그 위에서 진행 -_-;


#1. 나무 판대기 위지만 열심히 그리는 아가야들~



#2. 숲속에서 음악을 틀고 여유롭게... 제가 치료되는 기분이더군요 ㅎ



#3. 아이들이 집중하는 모습은 늘 귀엽죠 ㅎㅎ



#4. 요래저래 그려보고... 둘째날은 개인그림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5. 웃고 편안한 마음으로 슥슥 마음껏... 



#6. 노란원은 어떤 의미였을까?



#7. 이제 그림그리는 시간은 끝나고 즐거운 파리타임~~~~


#8. 비눗방울과



#9. 또 비눗방울.



#10. 가장 인기있던 또 비눗방울 ㅋㅋㅋ



#11. 종이 던지기도 빠질 수 없죠... 농구골대가 되버린 제 모습 ㅋㅋㅋㅋㅋ



#12. 비눗방울과 즐거운 놀이~ 근데 얘들아 왜 내얼굴에 던진거니 응?



#13. 따뜻한 포옹. 후지카메라의 따뜻한 색감이 참 좋네열 뜬금 카메라이야기 ㅋㅋㅋ



#14. 사랑을 나눕니다. 아프지말고, 건강한 어른이 되거라. 지진의 나쁜 기억은 모두 이겨내거라... ^^



#15. 개인적으로 가장 이쁘게 나왔다고 생각하는 그림...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16. 애기들의 그림



#17. 네가 그린 그림처럼.. 얼른.. 이 지역이 회복되었으면 좋겠구나! 정말 진심...이란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그림 그릴 종이와 색연필 크레파스를 되도록 공정하게 다 나눠줬습니다.

사실 준비했던 고무찰흙도 있징 ㅋㅋ


이렇게 준비했던 프로그램은 2회차로 마무리 되었지요.


어느정도 예상과 어긋났던 부분이 있고, 사전에 정보를 치밀하게 알 수 없었기에 대략적으로 상상하며 예상하며 준비했던 것들이 맞았던 부분도 있고...


하지만, 아이들의 웃는 모습과 즐거워하는 모습은.. 많이 고민한 시간과 준비하느라 신경썼던 모든 것을이 보람된 일이었다는 확신을 갖게 했습니다.


아마도, 직접 구호활동을 가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일 것 같은데.. 의미있고 뿌듯한 활동으로 생각됩니다.

너무나도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감사하고, 함께 해준 모든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표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기록을 보고 이처럼 아름답게 사는 사람들이 있고, 누군가 이렇게 사람을 사랑하며 살아간다는 것을 알리는 것을 저는 제 나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렇게 기록하여... 이 활동의 마지막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한두달이면 많은 사람들이 에콰도르의 지진에 대해서 잊겠죠.

땅이 흔들리고 건물이 무너지는 지진은 끝이 났지만,

사람들은 지금도 무너진 자신의 집 옆의 천막에서 살고 있고..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1년이 2년이 또 그 이상이 걸릴지 모릅니다. 

그 사람들에겐.. 지진이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모든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그들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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