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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

칠레 - 발파라이소 (예쁜 벽화들, 간만의 외식)

by garyston 2016. 10. 14.

산티아고에서 발파라이소로 이동하는 것은..

정말 편안한 구간이었다;


버스도 무척이나 자주 있으며 1시간반? 2시간이면 충분히 가니까...

애정하는 Tur Bus를 또 이용했다 ㅋ


칠레 대학에서 지하철 내리면.. 지하철과 터미널이 연결되어 있다 :)

비냐델마르랑 발파라이소는 엄청 가깝다 ㅋ


지상철이 서로 다니니까...


그래도.. 갈 장소에 맞게 예매해서.. 이동하도록하자 ㅋ

버스는.. 거의 15분에 한대씩 있다


일정표에 발파라이소랑 비냐데마르가는건 나오지도 않는다 그냥 매번 있으니까 ㅋㅋ



#1. 발파라이소로 이동 ㅋ



터미널이 조금 멀리 있는 것 같아서 내리자 마자 다음 행선지인 멘도사행 버스를 예매했다

발파라이소에서는 멘도사가는 버스 회사가 3~4개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어짜피 안좋은 좌석으로 주간이동 예정이라 (야간 버스가 없다 ㅋㅋ) 가장 저렴한 버스를 골랐는데 결국 Turbus 자회사 같더라 ㅋㅋ


언제나 투르 부스와 함께 ㅋ


그리고 숙소에 체크인했는데~ 

조식을 언제 먹을 꺼냐고... 물어보시더라 ㅋ 평소엔 10시에 먹는다며 ㅋㅋ


평화롭다 이 곳...


그리고 하루 뿐인 아니 반나절 뿐인 발파라이소 구경을 ㅋ




#이쁜 벽화들



알록달록한 건물 색과 벽화들로 거리 구경이 즐거운 (언덕이라 좀 힘들긴해) 발파라이소


좀 흐리긴 했지만- 식당 찾으며 거리를 즐겁게 헤메였다 ㅋ

식당을 찾았지만 영업시간이 7시 반부터라... ㅋㅋ 더 억지로 구경했다 ㅋ


#2. 선원과 인어와 생선들.. 발파라이소! ㅋ



#3. 음악과 함께 ㅋ



#4. 인상 깊게 본 귀여운 낙서


Quien te quiere te busca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너를 찾을 것이다.



#5. 공원뷰의 까페에서 잠깐 휴식 ㅋ



#6. 붉은 배경이 인상적인 벽화



#7. 전봇대에도 색칠을 해서 입체감을 ㅋㅋ



#8. 켄타우루스 아저씨가 별그려요 ㅋ



#9. 하트를 ㅋㅋㅋ



#10. 바다와 하늘과 갈매

이쁜 곳들이 더... 많았지만 ㅋ



#11. 칠한지 오래되서 지저분한 피아노 ㅋㅋ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많았으나 너무 멀리는 가지 못했다는.......힘두뤄...ㅋㅋ


근데 이런건 도시에서 지원을 해서 그리는 걸까..

아니면 누가 자발적으로 그리는 걸까

옆집이랑 페인트색 같은걸로 칠하면 시청에서 뭐라고 하는건가...?


아니면 시청에서 페인트색 지정해주나; 지원도 해주나... ㅋㅋ


혼자 그런게 궁금했다; ㅋㅋ




#간만의 외식



산티아고에서 집에서 요리만 해먹던게 지겨...운건 아닌데


한번은 좋은 식당에서 밥을 먹자 라고 생각했었기에 검색끝에 방문한 Casa Luisa.


가격은 비쌌으나.. 서비스와 맛이 훌륭했다

특히 서버의 자본주의 미소가 아름다웠다고 한다 ㅋㅋㅋ


코스요리를 먹으려고 했으나 2인가격이 아니라 1인 가격으로 밝혀져 깔끔히 포기 ㅋㅋ

둘이먹으면 10만원 짜리 식사 ㄷㄷㄷ



#12. 깔끔한 테이블



#13. 플라스크에 들어있던 망고알과 허브, 식전주 느낌이었다 ㅋ 술은 아니었지만...



#14. 요래 흔들어서 머거~~



#15.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이런 전채요리가...


치즈 네종류와 양배추 볶음 ㅋ


고다 브리 크림치즈 저 파란치즈 ㅋ 



#16. 피스코 샤워 (칠레버전 ㅋ) 여기 꽃 좋아한다 ㅎㅎ



#17. 메인요리 쌀 페투치니~



#18. 크리요 ... 데 까르네 였나; ㅋ



쌀 페투치니는 식감도 좋고 쫄깃했으며 새우도 탱탱하고 좋았다 ㅎ


내 요리는... 장조림 같았고 ㅋㅋ

밑에 깔려 있는 쌀알보다 큰.. 저녀석들이 쫄깃하니 맛있었다 ㅋ


음료가 3000페소

메인요리가 10000페소 초반 ㅋ


그렇게 비싼 외식도 아니었지만... 호텔에서 많이 요리를 해먹은 편이라 ㅋㅋ

간만에 좋은데서 값진 외식을 했다 ㅋ


한번씩은 각 나라에서 좋은데서 밥먹어보자....는 생각이 있어서 ^^;


하..한번 쯤은 괜찮잖아 ㅋㅋㅋ


의외로 발파라이소는 쌀쌀했다. 비가 오기도 했고... 하긴 지금이 칠레 아르헨티나 다 추운시기라고는 하더만..; 빙하 어쩌지 ㄷㄷㄷ




#19. 그리고 발파라이소의 야경


항구는.. 음; 


진짜 부산항 처럼 일하는 항구더라 ㅋㅋ

미항 그런 느낌 없어... ㅋㅋㅋ

어떻게 된거야~~ ㅋ


야경보다는 주경이 활씬 나을듯 알록달록하게 다시 칠한 직후에 오면 좋을 것 같다 ㅋ

요새는 때탔어...;; 


이렇게... 반나절만 구경하고 발파라이소를 떠났다.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예전부터 지도에서 보고 알고 있던 곳이기에 들러본 것 ㅋ


네루다 아저씨는 역시 이곳에도 집을 갖고 있었지만 가진 않았다~

가볍게 둘러보고 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역시 가볍게 ㅎ




다음은, 아르헨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