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Voluntario de corea

한국어교육 단원의 기증식.

by garyston 2016. 5. 26.

제목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유일한 에콰도르 제 동기 HHJ 선생님의 기증식에 다녀왔지 동기지만 에콰도르에 따로와서 따로가는건 함정 ㅋㅋ

2016.05.20 에.. 진행 된 행사임!


여유있게 시간에 맞춰서.. 도착을 했고 ㅋ 새벽 5시 차타고 올라갔다는 아 피곤해 ㅋㅋㅋ


약간 정신없고 어수선한 상황부터 기증식 진행 되는 것 까지 아주~ 잘 구경했음 ㅋ

좋았다는;


남의 기증식 두번째 보는거 ㅋ

기증식 볼 기회가 잦진 않으니.. 뭐 여튼 그래서 갔지 뭐.. ㅋㅋ




# 오늘의 주인공!



한복을 곱게 차려입으셨음. 수랏간 나인 삘이라고 놀리긴 했지만.. ㅋ

행사때 한복입는거 괜찮죠~


나는 한복이 없을 뿐이고 ㅋㅋ




▲ 아름다운 한복을 입은... HJ 샘



▲ 한복입고 있으면 다들 사진찍고 싶어서 난리...가 나죠 ㅋ


각종 행사 때 관심이 필요하다 싶으면 한복한번 입어봅시다. 그런데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면... 뭔가 음... 뭘까요? 나도 모르겠네.. ㅋㅋ


여튼 혼잡한 상황속에서 좀 .. 놀라운 것들도 있고; 준비가 어설픈 것도 있고... 그랬지만 ㅋ


뭐 다 그런거 아니겠...음?


여튼.. 이 나라 사람들 시간 약속 안지키는 건 알아줘야 함 ㅋㅋㅋ 11시에 시작하자고 하니까 11시에 세팅을 시작하고 있어....... -_-





# 식순으로 들어가 봅시다 다다다다




식순은 늘 그렇듯이..  한국이나 에콰도르나 ㅋㅋ 엇비슷;


행사는 딱히 즐거울게 없지.... 게다가 나는 행사 사진이나 찍어야 되서 -_




▲ 근엄한 표정의 그분들.. ㅋㅋ



▲ 한국어 배우는 학생들이 직접 사회를... (한국어로 하나 했더니 그건 아님)


저 판대기 아오......ㅋㅋㅋ 하나 사주고 싶더란 ㅋ



▲ 놀랐던건 저 방송장비 ㄷㄷ 저 마이크가 나올줄이야.....허허허 저건 방송때나 쓰던거 아녔어?


나중에 알고보니.. HJ샘 제자중에 대학교 신방과 같은 과에 다니는 아이들이 있어서 저런 장비들이 있었다고 했음 ㅋ 장비빨 ㄷㄷㄷ


식순은 뭐..


인사 - 국가제창 - 축사 - 장학금 전달 - 강의실 살펴보기  정도로 진행이 되었는데... 흥미로웠던게 있었지 ㅋ


다름아닌...... 애국가 제창이 라이브였어 ㅋ 수도에 있는 음악단원이 직접..무반주!!! 애국가 제창을 ㅋ

좀 느낌있긴 하더라.. 확실히 포스가... 크크크


영상을 땄지 ㅋ

확실히 예술 전공 하시는 분들은 느낌이 남달라.. 흠흠




▲ 이건 HJ 샘이 축사? 감사의 말 정도를 하는 사진인데... 사진으로만 끝낼 순 없지 ㅋ




초상권 주장하시는 분들이 가끔 있으셔서 블로그에서 사진 지워달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거든... 근데; 뭐.. 특별히 말씀하지 않는 이상 그냥 두는 편이야... 다 좋은 일인데 뭐; 내가 까거나 디스하진 않잖아.. 아닌가? ㅋㅋ 아 수랏간 나인은 디스였겠다.. ㅋㅋ




▲ 많은 학생들이 이렇게 기증식에 참가했지


학생들도 많이 왔는데... 학부모도 왔었데.. 근데 왜온건진 모르겠다네 ㅋ

오면서 꽃한다발도 안사왔나벼... 얼마 하지도 않는데.. ㅋㅋ


여튼 많은 학생들이 와서 자리를 빛내주었지.. 그래서 많이 덥더라 ㅋㅋㅋㅋㅋ



▲ 장학금도 전달 받았어~!



▲ 장학금을 받고... 감사의 말(?)을 한국어로 열심히 하더라 근데 ㅋㅋ 엄청 버벅였지..


내가 누굴까겠어... 나나 스페인어 열심히 하자... 허허 여튼 ㅋㅋㅋ 이 귀까지 빨개진 청년도 인터뷰는 영상으로 따였지... 이것도 너의 흑역사가 될까?



뭐 충분히 훌륭했다고 생각해 ㅋ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건 꽤나 긴장되는 일이니까..


소장과, 저쪽의 대장(?)의 축사는 담지 않았어..

왜냐구? 음... 딱히 재미있을 거리가 없잖아 ㅋㅋㅋ 너무 못됬나;


하긴 지금 쓰는 글도 딱히 재미있을 거란 생각이 안드네.. 그냥 접을까? 그래도 쓴게 있는데 열심히 써야지 뭐...




# 강의실 방문




▲ 테이프 커팅식은 꼭 해줘야지.. ㅋㅋ



▲ 강의실 내부에서 신나게 이것저것 설명을 하시더라구



▲ 이런거 저런거... 강의실에 한국 문화/전통 관련 된 것들이 많았으니까..



▲ 블라인드도 이렇게 한글로 ㅋ



▲ 그 이후로도 이런저런 것들을 많이 설명했어 ㅋ



그래서 결국에 나는 배가 고파졌......... ㅋㅋㅋ

그리고 학생들과 사진도 엄청 찍어줬고... 포토타임에 또 엄청난 시간을 보냈지 -_-a

사실 뭐 그런거 아니겠어.. 다들 각자의 사정이 ㅋ


나는 그래도 즐겁게..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고 했네~


그리고 내 기증식은 어땠을까 돌아보기도 하고.. 

사진을 찍는다는게 어찌보면 좀 좋은 것 같아 ㅋ 이럴땐 막쑤시고 들어가서 어떤 상황이라도 보기 좋은 자리에서 볼 수도 있고... 많은 카메라들이 있었지만 ㅋㅋ 오피셜한 카메라를 들고 있는 건 나뿐이었으니까~ 뭐 그래봐야 사무소에서 쓸 사진 때문에 그러는 거겠지만 -_-


근데 사무소에서 자꾸 나를 사진.. 찍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건 조금 불편하더라

나는.. 사진찍는 취미를 가진 그저 컴퓨터 단원일 뿐이라긔.. 사진 찍는 건 내가 하는 많~~은 일들의 일부일 뿐인데; 뭐 사무소에서는 써먹기 좋은 일개 단원일 뿐이겠지만 ㅋ



--



기증식이 끝나고.. 밥도 맛있게 한식당에서 먹구, 이런저런 이야기들도 하고... 그러고 공식행사는 끝났지 ㅋ

아무래도 동기가 둘이다 보니까, (근데 자주 만나지도 않지 ㅋㅋ) 간만에 얼굴 본김에 이런저런 이야기도하고.. 현장사업의 설움과 분노.. ㅋㅋㅋ 에콰도르의 일처리 방식에 대한 성토도 조금 이어진 후에~ 시간이 늦어져서 하루 자고 내려왔지 ㅋ 


여튼 앞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 약간의 해결해야할 문제점도 있었지만 그거야 차차 시간을 두고 해결해 나가면 되는 문제들인것 같구..


기증식도 이렇게 잘~~ 끝났으니 마음 편히 수업에 집중하시면 되겠지~ ㅋ


사실, 지진 때문에 예정되었던 기증식이 많이 미뤄져서 지금에서야 하는 거라... HJ샘도 약간 짜증났을텐데 -_-a 결국 다 어떻게든 지나가게 되는 일이니까 뭐...





마지막으로 찍은 관계자들 단체 사진이야

다들 웃고 표정도 좋아~ 사진찍힐 줄 아는 사람들이란 생각이 들었어 ㅋ


그리고 HJ샘이 들고 있는 저 꽃. 내가 사간거야~~ ㅋㅋㅋ

꽃이라도 가져다 드려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미리 준비한 것임 ㅋ


여튼.... 기증식 수고 많으셨어여!!!


앞으로 활동도 더더 열심히!!!!


'Voluntario de cor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리.  (3) 2016.08.08
복주머니 접기 (스페인어)  (0) 2016.06.07
노인시설 방문 #3  (0) 2016.05.25
지진 구호활동 영상.  (2) 2016.05.11
나의 첫 강의 종료 후기.  (0) 2016.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