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전통을 만들고 싶었다.
#1. 봉사단원이 주체가 되는 집단을 만들어 자발적인 활동을 이뤄나가고, 서로 많은 협조가 되어 활동하는 것에 도움이 되길 기대했다. 누군가는 리더가 되고, 함께 활동을 하고... 하지만, 이건 실패.
#2. 명맥이 끝겼던 협력활동이 많아졌으면 했다. 사무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2015년 7월에 협력활동을 할 수 있었다. 물론 사무소에서 준비한 현평이후의 협력활동은 이전부터 있었지만, 단원이 직접 준비하는 협력활동은 맹멱이 끊어져 있었다. 어쩌다 보니 내 이름으로 협력활동을 했고, 그 다음은 내 동기가 했다. 38기 짱(?)... 사실 정창수 코디가 큰 역할을 해줬다. 단원의 마음으로 코디활동을 해주셨던 감사한 분.
#3. 단원들끼리 하는 활동이 생겼으면 했다. 예전 자료들을 뒤져보니 그런게 있었더라. 단원들이 돈을 모아서 이런저런 활동들을 했었다고... 우연한 기회가 닿아서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은 10명이 참여하는 날도 있는 큰 행사가 되었다. 힘써준 같은 기관 단원에게 감사하다.
#4. 안내서 작업을 할 때, 이전(5년전)에 작업한 문서들이 하나도 없었다. PDF딸랑 하나.. 그래서 이번엔 자료를 남겨놓았다. 잘 전달 되서 또 5년후에 작업할 때 우리처럼 답답하지 않길 바란다.
앞으로도 오래, 좋은 건 이렇게 자연스럽게 이어졌으면 좋겠다.
더 활발한 단원들의 활동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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