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Voluntario de corea

송별.

by garyston 2016. 8. 9.

하고 싶은 말이 많았지만, 여전히 스페인어를 잘 못하는 관계로 짧고 간단하게


에콰도르 사람들을 도울 수 있게 많이 협조해줘서 신경써줘서 그 동안 고마웠다.

라고 말할려고 했는데 잘 전달이 된 걸지.


울지 말라는 부탁에 안울어준 감수성 예민한 에콰도르 사람들에게 감사합니다.

즐거운 분위기에서 송별을 맞이하고 싶었거든요.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발전하여 더 이상 도움이 필요없는 나라가 되길.

또 한번 안녕 에콰도르.



이유없는 호의없고, 가는게 있으면 오는게 있다고 생각해왔는데,

오늘도 역시나,

사람이 마음 쓰는건 다 비슷비슷한 것 같다.


작은 지갑과 가방, 그리고 직원들이 써 준 편지 무척이나 감사합니다.


송별회는 월요일이었는데, 수요일까지 출근하려고 하는건 머쓱하지만 약속한 건 지켜야지.


'Voluntario de cor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녕.  (2) 2016.08.19
전통.  (2) 2016.08.11
정리.  (3) 2016.08.08
복주머니 접기 (스페인어)  (0) 2016.06.07
한국어교육 단원의 기증식.  (2) 2016.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