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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 아이레스 #2 (뭘 할 수 있나요?)

by garyston 2016. 11. 1.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참 뭐가 많죠 수도니까 당연한 소리같기도 하지만.. ㅋㅋ

남미의 파리라고도 불린다고 하니 ㅋㅋ 좀 오바스럽긴 하지만..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건 사실이긴 하니깐 ㅋㅋ


내가 즐긴 것이 전부라고 할 순 없지만 ㅋ



▲ 플로리다 거리의 예쁜 신호등 




#1. 문화/예술



당연히 수도에는 기본적으로 좋은 공연들이 있죠.

하지만..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좀 더 많아 ㅋㅋ


해외 순방공연도 다니는 Fuerza Bruta 부터 이야길 해볼께요.


#1.1. Fuerza Bruta


상당히 감각적인 공연인데.. 좀 광기가 가득한 느낌 ㅋㅋ 올 스탠딩 티켓입니다. 시간이 한 80분 정도 인것 같아요.

재미있습니다 크크


가격은 오벨리스크 근처 할인 티켓 부스에서 당일 할인권(50페소)을 구매 할 수 있어요. 50%할인이 됩니다.



▲ 오벨리스크 입니다. 티켓부스는 근처에 있어요 ㅋㅋ


그러고 공연장(레꼴레따 묘지 근처) 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반값에 살수 있죠. 티켓은 토요일이 제일 비싼 것 같고.. 그게 350페소 였습니다. 최종적으로 할인권을 구매하셨다면... 


50 + 175 = 225 정도가 되겠쥬?


공연은 목금토일만 하던가;; 여튼 월화는 안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ㅋ 저는 토요일 밤에 관람했었 ㅋ


공연 사진따윈 없지만, 한번 경험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한국와서 내한 공연하면 꽤 비쌀꺼에요 ㅋㅋ


다양한 감각(촉각,시각, 청각)을 다양하게 자극해주는 괜찮은 공연 ㅋㅋ




▲ 위치는 요기



#1.2. 미술관


국립 미술관에 갔었는데.. 아 여기도 위에 저 공연장에서 멀지 않아요. 근데 낮에만 하니까 ㅋㅋ

입장료가 없었네요.. ㅋ


수도의 미술관이라 그랬는지 몰라도 상당히 많은 그림들이 있습니다. 뭐랄까.. 꼭 남미 미술만 있는 것도 아니고.. 

다양한 미술 작품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ㅋ

아르헨티나 미술도 꽤나 구경 할 수 있구요-



▲ 맘에 들었던 그림-



▲ 이런 감각적인 그림 좋아요 ㅋㅋ 귀염귀염



▲ 깔끔하고 잘 정돈 되어 있는 미술관.



▲ 위치는 여기~


#1.3. 서점 El Ateneo


El Ateneo 라는 서점인데요. 아 체인점 입니다.

이 서점의 이름은 아마도 아테네... 인것 같아요 ㅋ


그리고 오페라 극장을 서점으로 개조한 것이라 그런지 비주얼이 좀 괜찮져 ㅋ 그리고 파울로 쿄엘뇨 선생님이... 아르헨티나 사람이라 연금술사 책도 한권 샀습니다. ㅋ




▲ 서점의 전체적인 풍경 ㅋ



▲ 요래요래 이쁨 ㅋ



길가다 한번 들리면 좋습.. ㅋㅋ

관광객이 반 사려는 사람이 반.. ㅋㅋ


모든 El Ateneo 서점이 이런 인테리어는 아니에요~ 딱 한 지점만 위치가 그러하니... 



▲ 서점 위치!



#1.4 땅고


땅고가 뭐냐면.. 아 탱고에요 ㅋㅋ 현지 발음 중시 ㅋㅋ 

공연은 정말 신경 안쓰면 개 비싸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메리트도 있지만...


1500 페소를 내시면, 호텔 픽업 + 드랍오프, 저녁 식사까지 제공되는 공연을 보지만

320 페소를 그냥 공연만 보실 수 있죠


선택은 자유입니다. ㅋㅋㅋ


아 그냥 저렴한 티켓이 구해지는 건 아니구... 저렴한 티켓 파는 곳으로 가서 구매하셔야 됩니다.

구매 장소는 Lavalle 거리에 많은데..

835번지 근처에도 있고.. 742번지 근처에도 있어요 ㅋㅋ


제가 본 공연은 320페소 정도 하는 것 이었는데 괜찮았네요 ㅋ

춤과 노래가 번갈아서 하는 그런것인데 춤이 참 매력적....... 흐흐


대부분 공연은 한 10시쯤 시작합니다~ 


그 외에도 오페라나 뮤지컬 등등이 다양한 공연장에서 하고 있지만~!

언어가 안되면 .. 좀 슬프니까..  ㅋㅋ 


그래도 다양하게 경험해 보아요 ㅋ




#2. 경치, 건축물, 거리



사실 경치는 볼게 없.. 다고 하는 건 좀 오바고 ㅋㅋ

아무래도 자연 경관은 좀 볼게 없죠~


아니다. 좀 나가면 있긴한데.. 

그닥 메리트는 없단 ㅋㅋㅋ


대신 다양한 광장과 거리들이 있어서 잘 보고 다니면 됩니다 ㅋ

사실 자연히 보게 된다는 ㅋㅋ


환전 때문에 플로리다 거리를 헤메이면서.. 다양한 광장들을 보게 될 것이고, 뭐 그렇습니다 크크


아 대통령궁이 Casa Rosada 인데 ㅋㅋ

주말/공휴일에만 입장 할 수 있으나 인터넷으로 미리 신청해야 입장 가능합니다 크크


https://visitas.casarosada.gob.ar/ 이리가서 신청하세여 ㅋ




#3. 음식



아 먹을거 많져..

소고기 소고기 소고기... ㅋㅋㅋ


너무 소고기만 드시지 말고, 아니다 그냥 소고기 짱임 ㅋㅋㅋㅋ

빠리자다 라는 아르헨티나 전통스타일 소고기 구이를 먹으면 되는데..  꽤 비쌉니다

등갈비 구워주는건 은근 질기고...  괜히 어설픈 가격대를 먹으면 돈은 돈대로 나가고 맛은 더럽게 없죠 ㅋㅋ


플로리다 거리에서 먹으려면 그 가게 프로모션 메뉴 드시면 그나마 좀 괜찮습니다 ㅎㅎ

저렴한 프로모션 메뉴는 소고기와 감자튀김 정도를 150페소에 먹어집니다


한 인당 500~600 페소는 되야 좀 좋은 레스토랑 가지는 것 같더라구요 ㅋㅋ




▲ 산텔모 가던길에 먹었던 돼지고기 요리.. 기본이 숯불구이 ㅋㅋ


프레도라는 아이스크림 체인점도 맛나요 :)

아르헨티나 체인점으로 유일하게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ㄷㄷ


아 근데 아반나도 있죠? -_-;

여긴 아르헨티나 체인이 아닌가.. ㅋㅋ


알파호르라는 초코파이와 비슷한 과자가 있는데 맛이 좀 고급스럽죠 크크

근데 꼭 아반나에서 사실 필요없어요~~


까르푸에서 더 싸게 팔더만; ㅋㅋㅋ 



▲ 이런 포장을 살짝 벗겨주면...



▲ 이런 포장들이 나옵니다 ㅋ


포장이 다른 저 두 아이들은 맛도 조금 다릅니다 ㅎㅎ

그렇게 비싼 디저트도 아니고 사람들 선물로 참 좋을 수 있죠 ㅎ


한번 먹어보세요 ㅋ





#4. 쇼핑



#4.1. 산텔모


벼룩시장인데.. 옛날 LP와 사진기, 그릇 등등 다양한 분야의 것들을 팔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닥 내키진 않았.. ㅋㅋ



▲ 다양한 코카콜라들



▲ 역시 축구는 빠질 수 없단.. ㅋㅋ


거리공연이나 다른 것들도 주변에 많다고 하는데.. 일요일에 가고, 비도 조금 와서 그런건 볼 수 없어서 아쉬웠답니다 흑


여행은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ㅎㅎ


#4.2. 일반적인 쇼핑


플로리다 거리도 그렇고 정말 많은 곳에서 쇼핑은 가능하지만, 쇼핑이 메리트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여

환율이 좀 안좋은 편이라서... 해외에서 들어오는 물건들이 딱히 저렴하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사고 싶다면.. 사야져 뭐 ㅋㅋㅋ


아 참고로 부에노스 아이레스가 관광하러 가는 곳들 중에선 가장 환율이 좋을꺼에요

플로리다 거리로 나서봅시다.. ㅋㅋ

물론 암환율- 입죠 ㅋㅋ

꼬르도바도 좋았지만.. 사람들이 거의 안가는 관광지 인듯해서; ㅋ


플로리다 거리에서 암환전 잘...하셔야 합니다 ㅋ

만만하게 보이면 지폐개수 속이기 딴말하기... 이런게 좀 있어요;


너무 좋은 환율을 부르는 곳이 있다면 좀 수상한 곳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악명은 다들 많이 들어보셨을 테니까 ㅎㅎ




#5. 액티비티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가장 유명한 액티비티는... 뭘지 모르겠지만; ㅋㅋㅋ

가장 하고 싶었던 건 스카이다이빙 이었습니다 ㅋㅋ


근데 결국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못했어요 ㅠ


예약 메일을 보낼 수 있는 홈페이지는 http://skydivecenter.com.ar/


가격은 기본이 2800페소이고 촬영이 포함되면 가격이 점점 올라갑니다~

가격은 좀 저렴한 편인데.. 아쉽게도 기상상황 때문에 결국 못했어요..


예약을 완료하고 플로리다 거리 근처의 스타벅스 앞에서 정해진 시간에 기다리시면 픽업받아서 갈 수 있습니다. 고 합니다 ㅋㅋ 우린 결국 실패 쳇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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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문화/예술이 주를 이루는 아르헨티나 관광인지라.. 모든 것을 담지는 못하지만 ㅋ

나름 공부하고 직접 본대로 정리를 해봤습니다.


물론 이 도시의 매력을 전부 표현할 수는 없겠죠 ㅋ

다른 분들 블로그도 참조하시고, 트립어드바이저도 보시고... 또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이 즐길만한 거리를 잘 찾아보면 정말 많은 것을 발견 할 수 있는 흥미로운 도시인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남미의 파리(?) 라는 말을 듣는 거겠죠 ㅎㅎ


즐거운 아르헨티나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