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851

에콰도르 지진구호 2팀 세번째 이야기. - 두번째 날 둘째날이 밝았습니다.둘째날은 다시 방문한 무이즈네..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바닥이 좀 딱딱해야하는데... 음악팀도 컵타로 바닥이 딱딱해야 해서 =ㅁ=결국 우리는 널빤지를 깔고 그 위에서 진행 -_-; #1. 나무 판대기 위지만 열심히 그리는 아가야들~ #2. 숲속에서 음악을 틀고 여유롭게... 제가 치료되는 기분이더군요 ㅎ #3. 아이들이 집중하는 모습은 늘 귀엽죠 ㅎㅎ #4. 요래저래 그려보고... 둘째날은 개인그림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5. 웃고 편안한 마음으로 슥슥 마음껏... #6. 노란원은 어떤 의미였을까? #7. 이제 그림그리는 시간은 끝나고 즐거운 파리타임~~~~ #8. 비눗방울과 #9. 또 비눗방울. #10. 가장 인기있던 또 비눗방울 ㅋㅋㅋ #11. 종이 던지기도 빠질 수 없죠... .. 2016. 5. 6.
에콰도르 지진구호 2팀 두번째 이야기. - 첫번째 날 원래 첫번째 날에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없다고 하셨으나사실 일정은 언제나 변경될 수 있는 것이고.. 하면 또 하는 거 아니겠슴까 ㅋ 다들 준비를 잘해주셔서 잘 했다는.. ㅋㅋ #1. 음악을 틀어주고... 아이들에게 떠오르는 상상을 그려보렴!! 이라고 시작!! 처음에 선생님이 예시로 그려주는 이미지가 아이들의 그림에서도 무척이나 많이 발견되는 성향이 있음.. 역시... 선생님이 중요함.. ㅎ 스페인어와 아이들에 능숙한 은혜선생님 덕분에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꾸려갈 수 있었어서 다행이었다는...휴팀장이긴한데 나는 쫌 식물형 팀장... 맡은일은 보조 : 사무소랑 변경사항, 이동상황 체크하기. 프로그램 진행할 때 물품 박스에서 꺼내서 전달해주기, 사진찍기, 아이들 공만들어 던질때 골대 노릇하기... -_-;; .. 2016. 5. 5.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2016.05.01 끼또 수페르씨네 22에서 관람. 에콰도르 극장에서 처음 관람한 영화이자.. 아마 마지막이 될 것 같은 -_-; 영화. 그래도 영어듣기를..학교다닐때 해왔으니 영어를 듣자 + 영어로 듣는게... 원래 발음이니까 더 좋겠군 하고 관람을 시작했으나...... 스페인어 자막이 이제 더 편하게 느껴지는건 .. 얘들 발음을 내가 못알아 먹는거겠지 하고 관람.. 시놉시스는 간단히 이해하고 출발했으므로 뭐. 크게 영화관람에 문제가 없었지만..그래도 이해안되는 부분이 많은건 아쉬움이자 함정; 이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어벤저스를 컨트롤 하려는 세계연합(?) 같은 것에 동조하느냐 아니냐에 대해서 생각이 분리된 어벤저스 히어로들의 다툼. 그 속에서 과거에 숨겨졌던 역사와 기억이 나타나.. 서로를 또 분.. 2016. 5. 4.
에콰도르 지진구호 2팀 첫번째 이야기. - 미술프로그램 계획 1. 미술프로그램 : 그림놀이 치료 가. 목적 : 아동들의 스트레스 및 부정적 감정해소를 위한 그림놀이치료 나. 준비물품 항목 물품 용도 신문지 및 도화지 도화지 $0.25 x 30 EA, 신문지 20부가량 그림 그리기 및 찢기 크레파스 $4.5 x 10 EA 그림 그리기 색연필 $2.0 x 20 EA 그림 그리기 비누방울도구 $2.5 x 10 EA 즐거운 놀이를 위한..? 스피커 및 음악 블루투스 스피커 및 잔잔한 음악 음악 재성 다. 프로그램 진행 (약 30명 정도의 아이들을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인원으로 예상)1) 열기활동 - 음악을 듣고 떠오르는 형상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함- 일부 아이들은 그룹으로 큰 종이에 그리고, 홀로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는 개인적으로 그릴 수 있는 그림을 그림.. 2016. 5. 4.
에콰도르 지진구호 1팀 세번째 이야기. #1. 컨셉틱한 사진.. ㅋㅋ 첫째날 구호활동을 했던 페데르 날레스 지역의 아이들, 웃어주는게 이쁩니다 ^^ #2. 두번째 날에는.. 무이즈네라는 섬으로 가려고 했죠.. 요기가 무이즈네 입니다. #3. 무이즈네로 가는 항구는... 요런 상황이네요; #4. 저 배에 버스를 태워서 들어가려 했으나 ... 실패; 왜인지는 모릅니다; 결국.. 무이즈네에서 집이 무너져 육지로 대피한 사람들이 지내는.. 피난민 캠프로 가기로 했습니다.피난민 캠프는 학교에 천막을 치고 생활하는 수준이었어요. 다들 그럼에도 긍정적이고 웃음이 있더라구요.에콰도르의 국민성 자체는 매우 긍정적이니까... 아무래도 좀~ 그런 부분은 나은 것 같아요. 어쩔 땐 나는 너무 답답한 상황인데 그냥 긍정으로 넘겨버리는 건... 장애물 이지만... #.. 2016. 4. 30.
에콰도르 지진구호 1팀 두번째 이야기. 그렇게.. 출발해서, 공항에 도달했네요 ㅋ #1. 공항 입장! #2. 모두 티켓을 받고... #3. 공항에서 기념촬영 정도는 한번 해줘야지요... 짤린 얼굴을 지못미 ㅋㅋㅋ 사실 이런 사진 촬영들이 많이 있었어요 ㅋㅋ 하지만 뭐 하긴해야지요... +_+홍보하는 것도 중요하긴 하니까요... 그래서 저도 블로그를 하고 있죠...... 그 중간 쯤의 선을 지킨다는 건 뭐랄까.... 그런 일인것 같아요 ㅎㅎ #4. 에스메랄다에 도달했습니다 간단히 밥을 차에서 먹고........ 구호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중간중간에 집을 잃은 사람들이 천막에서 지내고 있는 모습들이 보이더군요.... 벌써 많은 구호단체에서 그들을 돕고 있었습니다.이런저런 절차와 상황들로 우린 조금 늦긴 했죠... #5. UN관련 단체에서 제공된 천.. 2016. 4. 29.
에콰도르 지진구호 1팀 첫번째 이야기. 에콰도르에 지진이 있고, 2주 후코이카에서는 구호물품을 직접 보내기로 결정했다더군요. 자원한 단원이 너무 많아서.. 일부단원만 참여할 수 있었네요. (다들 활동도 있으니 다들 참여할 기회가 있겠죠)그래서 시작된 1,000개의 박스 작업. 구호물품 1,000개를 만드는 일이 쉬운일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참치, 쌀, 면, 봉투, 휴지 등등의 제품을 박스 포장해서.. 준비하는 것이었죠 근데 장소가 2층.물자들이 좀 무겁습니까... 1. 물자 2층으로 옮김2. 박스만들기3. 박스에 물품 넣기4. 박스닫고 테이프 바르기5. 박스 트럭으로 옮기기 를 1,000 번 반복...... 되겠습니다. 사실 말만 하면 정말 별거 아닌것 같은데... 박스에 들어가는 품목이 대략 15개 정도 되더군요목, 금 동안 신나게 박스와의.. 2016. 4. 27.
한국에서 보내온 구호성금. 몇 번 에콰도르의 지진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었다. 가장 강한 지진은, 저번 주 토요일 즉, 6일전에 있었다. 엊그제 6.1의 지진이 또 있었지만.. 여전히 에콰도르는 지진에 맞서고 있다.직접적인 인명의 피해를 입지 않은, 살아남은 사람들 역시.. 그들의 집, 직장.. 삶의 터전을 잃었다.그들은 살아가고 있다. 더 혹독한 삶을 살아야만 한다. 그리고 그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이번주엔 기관은 어떤한 일도 하지 않았다. 오직 구호 물품 수집에 애쓸뿐.나도 그들 곁에서 작은 한손이라도 보태보려고 하고 있다. ▲ 잠깐 철푸덕 앉아서 쉬고 있는 시간.. 그러던 와중, 한국에서 한통의 연락이 왔다. 지진 소식에, 또 동생 걱정에 예민해져 있는 나의 가족.기부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거기에다가 주변.. 2016. 4. 22.
에콰도르 미용 박람회! 라는 거창한 제목을 써놨지만, 사실 .. 직업교육(미용, 재봉) 받으신 분들의 물품 판매 장소, 그들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런 .. 정도의 전시회가 되겠습니다. 물론.. 이런 날엔 또 사진찍으러 한번 가줘야 되서 ㅋㅋ방문! #1. 직업교육원 "산 프란시스코" 이런저런 미용 코스가 있다고 소개하고 있네요 ^^ #2. 재봉기술 관련해서는 아무것도 아는게 없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있는 건... 칭..칭송! 멋져욤! #3. 매니큐어 한번 발라 보시렵니까? ㅋㅋ #4. 가격은 1$에 모시고 있더라구요 ㄷㄷ 진짜 저렴한 가격... ㅎ #5. 에콰도르 스타일의 인형들입니다. 이..이쁜가?;; #6. 심각한 표정의 저 분은... YANBAL에서 피부관리를 받고 계시지만.. 에콰도르 시청 미용계의 대모 이십니다. ^^.. 2016. 4. 21.
지진 구호물품 수집. 에콰도르. 마음이 무거운 날들입니다. 지진이 일어난지 3일째, 기관의 업무는 마비 되었습니다. 시청업무 역시 모두 재난지역 지원에 온통 쏠려있죠. 구호물품을 받는 곳은 많습니다. 시청, 주청, 각 단체들... 모두 누군가를 돕기 위해서 거리로 나섰죠. 다른 것보다 외국인 들이 이들을 위해서 기부하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감사함을 느낍니다. 근데 저도 외국인이라는 사실은 간혹 잊곤... 하죠; 구호물품을 가져다 주시는 분들께 감사해요~ 인사를 하면, 조금 당황한 표정으로 웃어주는 분들도 있었네요.맞아 나도 외국인 이었지.... 아마도 중국인 이신 것 같았는데.. 선뜻 저 카트에 있는 많은 것들으 가져다 주셨습니다. 아참 에콰도르는 구호물품 만 받고 현금은 받지 않더군요. 그래서 물품으로 바꿔서 와야합니다. ^^ 물품을.. 2016. 4. 19.
에콰도르에서 겪은 지진. 에콰도르에 지진은 간간히 있는 연례행사 즈음이다. 나는.. 둔감한 편이라 잘 느끼지 못하는 경향이 있었는데..어제 일어난 지진은.. 느끼지 않을 수가 없을 정도였다. 지진이 강하게 일어나는 지역은 서부 해안쪽이다. 대부분의 지진은 해안쪽으로 강하게 일어난다. 게다가 쓰나미도 동반된다. 지금 혹시 갈라파고스를 여행중이신 분이 있다면 쓰나미 경보가 해제 되었다고 해도 상당히 불안한 마음 이실 것 같다; 여튼, 지진이 난 지역은 에콰도르 서북부지역이다. 만따에서 에스메랄다스 사이가 지진에 강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나던데... 7.8 진도라고 하면 최근 일본의 지진보다 강하다. 정확히 로사 자라테라는 지역이 진원지와 가장 가까웠다고 한다. 다만, 에콰도르 특성상 높은 건물이 많이있진 않아서.. 피해가 덜했으.. 2016. 4. 18.
「리오밤바 시청」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 모두들! 힘세고 좋은 아침! 간만에 왈도체가 쓰고 싶었어 여튼~ 오늘은 내가 근무하고 있는 리오밤바 시청에 대해서 알아볼까해 사실 코이카 봉사단원 모집공고에는 리오밤바 시청이라고 되어있지만.. 엄밀하게 따지면 리오밤바 복지센터가 되겠어 근데 이게 시청 산하 부서가 독립적으로 시청이랑 꽤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서.. 이걸 시청이라고 부르기는 애매해하지만... 공고는 계속 시청으로 나는 것 같더라 뭐 그건 중요한건 아니고... 리오밤바 시청 (산하 복지센터)의 업무와 코이카와의 깊(?)은 관계에 대해서 설명해볼께 일단.. 처음에 내가 여기 왔을 때 본부에 당연히 왔지 지금도 본부에 있지.. 하지만 생각보다 여러 부속기관들이 많아유치원, 장애인시설, 보육시설, 이민자 센터, 여성의 집, 최근에는 시골에 .. 2016.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