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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174

에콰도르에서의 마지막 생일. 아마도 그렇겠지? 에콰도르에서 마지막으로 맞이하는 생일이 되겠다. (이제 이 곳 생활도 많이 남지 않은 것인가..)기관사람들이 내 생일 따위를 기억할리가 없으므로.. 본인이 직접 케이크를 사고, 우유도 사와서... (여긴 거의 콜라랑 먹는데 ㅋㅋ 난 우유가 좋으니까 우유를 준비 -_-)그리고, 기관 사람들을 다 불러모았다 케이크와 우유를 사왔으니 축하쯤은 괜찮잖아? #1. 사진찍어주시는 분이 플러쉬를 펑펑 터트려주셔서..... 정상적으로 나온게 별로 없; 사실 기관에서 내 생일이란 것을 알았다면, 사람들이 돈을 조금씩 모아서 케이크를 사줬겠지만..작년에는 그리 얻어 먹었으니, 이번에는 내가 사도 좋지 않겠느냐... 라는 마음으로 사왔다 사실 뭐 중요한가 그런게 ㅋㅋ 돈 몇 달러.. 고마운 사람들이고, 내.. 2016. 4. 11.
남미의 중독예방 프로젝트. La casa del la arbol 이름의 프로젝트가 기관에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게 뭔지는 정확히는 모르고 있었다. 책임자는 얼리어덥터 알레한드로(이하 알형)!! 대략 알고 있었던 부분은.. 정신과 의사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인데! 가정폭력, 담배, 술, 약 중독을 예방하고 하는 그런 프로그램이라는 이야기만 들었었다. 1년도 넘게 지나서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관장에게 요청하고 고고고고 ㅋㅋ백문이 불여일견.. 이라 하지 않았나 ㅋ #1. 알형. #2. 개인적으로 정말 깔끔하신.. 알형! 가보니, 여러 사실들을 알 수 있었다.각 학교마다 하루씩 방문하는 건... 뭐 겉핥기 식이라고 보더라도... 홍보대사를.. 학교의 어린아이들로 삼아서 진행하는 것은 꽤나 괜찮아 보이더라, 그리.. 2016. 4. 11.
내 첫 강의. 2016년 3월 21일. 내 첫 강의를 시작하였다! 고 쓰자니 .. 1년 반 넘게 봉사단원이 그것도 교육단원이 강의한번 안했어요!? 라고 하면 할말은 없는데.. 내 첫 강의 = 내가 만든 강의실에 내가 원하는 기간을 잡아서 내가 모집한 학생들과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했다는 의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ㅋㅋㅋ 엑셀 동영상강의를.. 일단 기관직원들 대상으로 진행했다는 말씀. ㅋ강의 내용 이해도도 꽤 높고.. 중간에 자리 비우는 사람들도 다시 쉽게 동영상 재생을 누를 수 있으니 편리한.. 강의라고 할까 ㅎㅎ 현장사업하면서 짜증났던 부분들이나, 동영상 강의 만들면서 힘들었던 것들이 눈 녹듯 사라지는 기쁨이..:) #1. 필기까지 해가면서 들었던 호르헤 #2. 강의 시작시간인 4시가 지난지 꽤 되었거늘.. 2016. 3. 25.
리오밤바의 Reina (미인대회 수상자!?) Q. 중남미에서는 미인대회(?) 선발이 존재 할까요? A. 네 존재합니다. 하지만 미인대회라 명명하지 않고 Reina(여왕)이라고 말합니다. 나는 미인대회.. 성상품화 이런 이야기는 좀 머리아픈 일이라서 딱히 좋아하진 않는다.하지만.. 남미에서는 Reina, 여왕으로 선발을 하면 좀 더 뭐 의미가 좋아보이긴 하지만.. 그게 근데 그런건가? 잘 모르겠다 기관에서 레이나들이 참석하는 회의에 초청(?)을 받고, 나도 이번 기회에 사진이나 좀 찍을까 해서 사진기를 들고 참석했다.네 사실 흑심이 있었..던건 아니에요 아닙니다요 회의 내용을 들어보니.. 참석하신 분들은 이미 선발된 레이나들 이었다뭐랄까 레이나를 선발한 이유가 각 시청, 경찰서 등등의 관공서에서 레이나를 선발해서 1년동안 홍보모델.. 같은 걸로 쓰는.. 2016. 3. 24.
두번째 현장평가회의. 대부분 현장평가회의는 두번정도 참여하게 됩니다.저도 두번째 이자 마지막 현장평가회의. 다행히(?)도 저번 현평장소와는 다른 곳이 회의장소로 선택되어서 좋았네요.(사실 회의하는 건데 장소가 무슨상관이 크게 있겠냐만은... 그래도 기왕이면... 허허허) #1. 예쁜 호수 옆의 한 호스텔에서 현장평가회의를... 아침에 일어나 조용히 산책 중에 한컷 #2. 꽤나 쌀쌀한 날씨 덕에 방에서는 벽난로에 불을.... 로맨틱함을 느끼기엔 같은 숙소를 쓰는 사람이 남자인지라 ㅋ 회의는 별다를 것이 없고, 저번 현평때 겹쳤던 분들이 꽤나 되어서 .. 뭐랄까;그냥 예상했던대로 흘러흘러 갔다고 하면 되겠네요 처음에는 발표에 귀를 기울이기도 하고 그럭저럭 잘 듣고 그랬었는데.. 두번째 현평에는 엄청 집중력이 떨어짐과 함께 피곤해.. 2016.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