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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요리사

계란말이 - 자취생 계란말이

by garyston 2014. 3. 9.

계란말이는.. 가장 만만하게 도전할 수 있지만, 그 퀄리티를 높이는 것은 어렵다

뭐래 ㅋㅋ 

일단 자취생은 배가 고프니까 뭐든 집어넣을 수 있는 것은 다 집어넣고 만드는 게 중요 ㅋㅋ


사실 난 자취생 치고.. 나와산지 오래인 것 치고는 요리를 많이 하는 편이라 ㅎㅎ

자취한지 2년안에 대부분 요리에 취미 없는 사람들은 요리를 완전히 접게 됩니다.. (진리)


오늘은 여튼 계란 말이가 땡겨서 일단 만듬..


재료는 계란, 소금, 올리브유만 있으면 충분하긴 하지만.. 

토핑은 자유롭게 ㅋㅋ 오늘은 소세지 약간, 양파, 파, 당근 정도를 넣었고.. 치즈나, 김을 넣어줘도 맛있고~ 애호박도 느낌있고.. 그냥 집에 있는 야채는 뭐든 넣어도 나쁘지 않다


요리를 하기위해서 재료를 사는것은 더 이상 자취생의 요리가 아니니깐 ㅋㅋ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드는게 자취생의 요리! ㅋㅋㅋ


무슨 마음이 들었는지 요리과정을 사진으로 찍었음.. 이런 귀찮은 일을 하다니...



▲ 소세지가 있길래 이것도 잘게 썰고



▲ 자주 안쓰는 야채는 미리 사서 잘라서 냉동시켜 놓지요... 그런 과정을 거친 당근 ㅋㅋ



▲ 양파는 자취생에게 옳아요



▲ 재료로 선택한 계란말이의 토핑들 ㅋㅋ



▲ 계란 세개 투하


이쯤에서 소금간을 조금 해주는 게 좋음.. 뭐 소금간 안하면 나중에 그냥 케찹 뿌려서 먹는 방법도 있음 ㅋ 자취생에가 케찹은 취향이니깐 ㅋㅋㅋ 있는 사람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없는 사람은 없으면 없는거고 ㅋㅋㅋ



▲ 올리브유로 데우고 계란투하...


뭔가 우유를 부은것도 아닌데... 물이 많음 -_-; 솔직히 나는 계란말이때 항상 뭔가 토핑을 너무 많이 넣어서.. 계란말이가 좀 많이 두툼해지는 경향이 있긴하지만 ㅋㅋ 뭐 개인의 취향... 이라기 보다는 다음엔 좀 적게 넣어야지 해놓고 항상 많이 넣음 ㅋㅋㅋㅋ


짜증 ㅜㅜ



▲ 배가고파서 좀 센불에 했더니 탐.. 아놔 ㅋㅋ


게다가... 배가 고픈 나머지 센불에다 놓고 티비보다가... 태움.............. 못먹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가스미 아프.... ㅜㅜ 탄거 먹으면 암걸린다는데.. 흑흑 ㅋㅋㅋ 그래도 그냥 잘 먹음



▲ 도마로 올려서 썰어주고


도마에 놓고 썰어보니 탄 느낌이 덜나서 신남 ㅋㅋㅋ 

좀 뜨겁긴하지만 그냥 칼로 썩썩 썰면은.. 뭐 부드러워서 잘 썰림 ㅋㅋ



▲ 접시로 옮겨 담음 ㅋ


▲ 나름 두툼한 계란말이 ㅋㅋ


이렇게 계란3개(작은계란)로 만들어지면 뭐 대략 3,000원도 안들이고 든든한 계란말이를 먹을 수 있음 ㅋ

이거랑 김치정도만 있으면 한끼 그럭저럭 먹음~ 좀 심심하게 해서 밥 조금이랑~ 김치랑 계란말이랑 먹으면 먹고 살만함.. ㅎ

야채가 다양하게 들어가서 영양분 섭취도 가능하구..

너무 양이 많다고 생각하면 반짤라서 한끼 더 먹도록! ㅋㅋ


오늘의 요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