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늦봄의 강릉여행(1) - 초당순두부 마을

강릉은 몇 번 다녀왔을 때의 기억이 참 좋았던 것 같네요 ㅎ

물론 .. 여행을 준비하면서 까탈스러운 느낌이 들었던 것들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그건 다른 상황 때문에 그랬던 거니깐 어쩔 수 없음 ㅋ

다른 이야기들을 하기보다는 ㅋㅋ

일단 가자마자 배가 고파서 숙소와 가까운 식당으로 출동했죠 

숙소가 강문해변 근처였으니까.. 초당동이랑 아주 가까워서 딱! 순두부를 먹으러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그래서 순두부를 먹으러 2시가 좀 넘어서 갔죠.. ㅋㅋ

근데 왜 이렇게 줄이길죠!? 사람이 왜 이렇게 많죠!?

진짜 ........... 

초당 순두부 마을에 순두부 가게가 20개는 되는 것 같은데 ... 다들 한시간씩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포기할뻔 했으나

의지를 갖고......... 사람이 많이 없어 보이는 가게로 갔죠

순두부 다팔렸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ㅜㅜ

초당순두부는 간없이 든거 없이 그냥 순두부만 넣으주는 그런 심심한 맛으로 먹는건데... 

먹어볼 수가 없엉 ㅋ

그래서 유일하게 주문이 되는 두부전골을 시켰습니다만

뭔가 아쉬워서 모두부도 시켰어요 ㅋㅋ 

모두부 참 맛있더군요

▲ 크게 썰어주는 두부 한모!

▲ 반찬상이 맛있어서 기분이 좀 좋아졌죠

▲ 아 포커싱이 왜 이런거..

▲ 당면은 무한리필이 되더군요 ㅋㅋ

개인적으로 두부전골에 들어있는 두부보다는 모두부를 먹어보는 것이 더 두부의 참 맛을 느끼기엔 좋더군요~

그래서 모두부를 주문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았습니다 ㅋㅋㅋ

엄청 배부르게...  두부를 먹었지만 쌀을 적게 먹었기에 살은 덜쪘겠지? 아닌가?!

아니면 아닌건가......

순두부가 못내 아쉽네요 흐규규규

하지만 뭐 괜찮아요.. 괜찮아; ㅜㅜ

모두부가 7,000원 이었고, 두부전골이 14,000원인가 였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엄청 유명한집은.. 몇개 있더라구요 짬뽕순두부니.. 가게를 두번이나 확장한 가게나 ㅎㅎ

그런곳도 가보고 싶긴하지만.. 그런데 다 찾고 기다리다간 배가 고파져서 화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과감히 포길했죠 뭐 ㅜㅜ

다음 기회가 된다면 유명한 가게들도 가보고 싶긴하군요 ㅋㅋ

이만-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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