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랑자

2014 늦봄의 강릉여행(2) - 강릉 현지인이 좋아하는 해물탕집, 대륙해물탕

by garyston 2014. 5. 14.

이곳에 가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어떻게 가냐구요? 


택시타세요! ㅋㅋㅋㅋ


왜 택시를 타면 편하게 갈 수 있댜고 하면.. 그냥 대륙해물탕 가달라고 하면 기사님들이 아십니다 ㅎㅎ




큰지도보기

대륙해물탕 / -

주소
강원 강릉시 포남동 1060-8번지
전화
033-652-3608
설명
해물탕,해물찜전문

전날의 초당순두부의 충격을 이겨내기 위해서...  꽤나 이른 점심시간에 밥을 먹으러 갔답니다 ㅋㅋㅋ

그래야 제대로 밥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_-


전화까지하고 사람 별로 없죠? 하고 확인을 하고 갔는데 우리가 첫손님 ㅋㅋㅋ

아주머니들의 "뭐 전화를 다하고와?" 하는 표정이 잊혀지질 않으네요....


약간의 무안함을 이겨내고 해물탕 소자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27,000원 이었나... 그랬던 것 같아요 서울에서 해물탕 먹으면 작은게 30,000원 정도하지 않나요? ㅎㅎ

일단 가격은 좀 저렴한 편이구나 했죠 ㅋ


뭐 사진으로 보시면 알겠지만 어마어마...한 양에 ㅋㅋ 뭐... 감동을 했죠 하하하

역시나 이래서 강릉시민들이 자주 찾는 가게가 되는거겠지요?! ㅎㅎ


사실 이런 곳들이 관광객들에게 많이 소개되서.. 현지 주민들이 이용하기 어려워지는 건 좀 안좋은 것이긴한데..;;

저도 뭐 강릉에 사는 후배의 추천을 받고 간곳이라... ㅋㅋㅋ 


일단 기본 상차림도 깔끔하고 맛이 있었죠.. 



▲ 깔끔한.. 상차림



▲ 묵이 맛있어서 다 먹었어요 -_-



▲ 김과 싸먹는 날치알 야채!?


그렇게 좀 먹고 사진도 좀 찍고 이야기도 나누고 있다가 보니.. 해물탕이 출동

일단 냄비가...... 커요; 그리고 꽤나 깊더군요 허억.... 어떻게 다 먹지란 행복한 고민을 다 익기도 전에 벌써 ㅋㅋㅋㅋㅋ



▲ 꽤나 압도적인... 양;



▲ 슬슬 익어갑니다.....



▲ 냄비뚜껑을 열고.......... 아;;



▲ 이모님의 커팅을 거쳐서..... 나타난 해물탕의 비주얼


이건 뭐....;; 너무 많죠;; 

단순히 많기만 한것이 아니에요 맛도 좋답니다 ㅋㅋㅋ 결국 다먹었죠 ㅋㅋㅋㅋㅋ 배터지는 줄


새우, 게, 고니, 백합, 홍합, 미더덕, 오징어, 낙지, 소라, 고동, 아귀 또 뭐가 있었지..... -_-

너무 정신없이 먹다보면..... 뭘 먹었는지도 모르고... ㅋㅋㅋ 지나가기도 하니까요~


일단 해물탕의 국물은 좀 칼칼한 편이어었구요.. 왠만한 해물탕은 해물과 야채만 풍성하게 들어가져도 국물맛은 안좋을 수가 없거든요 그냥 맛있을 수밖에 없어요... 그냥 진리죠 진리 ㅋㅋㅋ


고니가 신선해서 좋았고.. 큼직큼직하게 정리해주신 해산물과 국물을 떠먹으면서 말도 없이 계속 먹었답니다..

먹기 시작할 즈음 다른 손님들도 슬슬 오기시작했고... 


해물찜을 많이들 드시더라구요

해물찜도 무서운 양을 자랑하더군요 ㅋㅋㅋㅋㅋ

다음에 또 갈기회가 된다면 해물찜도 먹어보고 싶습니다만........ 강릉에 또 갈까요? 갈일이 있겠죠? 


그리고...해물이 듬뿍들어간 국물을 부어서 만든 볶음밥!

아무리 배가 불러도 이건 필수죠 필수..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ㅋㅋ



▲ 볶음밥까지 마무리!


아무래도 과식을 한 것 같아서 많이 걸었습니다 ㅋㅋㅋ

뭐 근데... 맛있어서;; 서울에서는 이렇게 먹기 힘드니깐 여기서 열심히 먹어야 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무래도 뭐 그렇게 생각하는게 이상한 일이 아니니까요 ㅋㅋㅋ


그래서..... 다 먹었쪙.. 마이쪙..


강릉에서 해물탕 생각이 나신다면.. 해변에 있는 엄한데 가지마시구.. ㅎ

대륙해물탕 한번 방문해보셔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당 ㅎㅎ


이만 포스팅 마칩니다!!


--


2014/05/14 - [방랑자] - 2014 늦봄의 강릉여행(1) - 초당순두부 마을



본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다면 아래 광고를 클릭해주세요~

큰 도움이 된답니다. 행복한 하루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