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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ntario de corea

에콰도르 지진구호 1팀 두번째 이야기.

by garyston 2016. 4. 29.

그렇게.. 출발해서, 공항에 도달했네요 ㅋ



#1. 공항 입장!




#2. 모두 티켓을 받고...



#3. 공항에서 기념촬영 정도는 한번 해줘야지요... 짤린 얼굴을 지못미 ㅋㅋㅋ


사실 이런 사진 촬영들이 많이 있었어요 ㅋㅋ 하지만 뭐 하긴해야지요... +_+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긴 하니까요... 그래서 저도 블로그를 하고 있죠...... 

그 중간 쯤의 선을 지킨다는 건 뭐랄까.... 그런 일인것 같아요 ㅎㅎ



#4. 에스메랄다에 도달했습니다 


간단히 밥을 차에서 먹고........ 구호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중간중간에 집을 잃은 사람들이 천막에서 지내고 있는 모습들이 보이더군요....


벌써 많은 구호단체에서 그들을 돕고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절차와 상황들로 우린 조금 늦긴 했죠...


#5. UN관련 단체에서 제공된 천막 같습니다. ^^



#6. 사람들이 많이 지내고 있죠... 엄청 더운 지역인데... 천막에서 지내는 것이 괜찮은지 모르겠어요 정말;



#7. 의료 지원도 되고 있었습니다.


장장 3시간에 걸쳐 이동하여.... 드디어 구호현장에 도착했습니다. 

박스를 싣고 온 세대의 트럭이 ....... -_- 왜 더 늦게 오는건지; 자네들 어제 밤에 출발하신거 아니었나.. ㅋㅋㅋ

여튼!


첫째 날에는 2대 분량의 구호 킷을 전달하였습니다.

한대분량은 그 지역에 있는... 물품 창고에 그냥 다 넣었습니다. 

그냥 물자만 대라... 라는 느낌이 조금 들어서 기분이 좀 나빴지만 -_-;

재난지역 통제는 군/경의 일이라 뭐 어쩔 수 없는 것이기도 하긴 해......라고 자기 위로를 뭐;.. 쩝


재난 상황은 참혹할 정도의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정말 가장많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은 들어갈수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사람이 나오는 것은 허가하지만... 들어가는 것은 불허한다고... 


여진이 완전히 없다고 보장이 된 상황도 아니거니와... 저희는 전문적인 구호활동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기도 하니 .. 뭐...


음 사람들이 다쳐있고... 병원에 가지 못한 사람들이 많은 그런 상황은 아니었습니다만은... 피해현장들은 남아있더군요.

조금 사진을 찍었습니다.



#8. 부서진 집을 고치고 있는... 사람들



#9. 금이간 벽들.. 완전히 무너져 내린 집들..



#10. 투입되어있는 중장비들



#11. 으스러져 버린.. 집들


많은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거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건 그저 작은 한 박스의 구호물품 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는 있겠죠.


작은 도움이지만.. 분명히 도움이 되었다고 믿고 싶네요 ^^


한차 분량은 군/경 컨트롤 하에 있는 창고에 집어넣었지만... 

한차분량 대략 300여개는 교회에 직접 전달해서 일부는 단원들의 손으로 직접 주민들에게 전달했습니다 ^^



#12. 역시 택배 상하차 팀이... -_- 고생을 합니다


솔직히 건장한 남자분들은 더운지역이라서... 힘든 것 말고는 그냥 일하는 것이 힘들지는 않았을 거에요. 다들 군대 정도는 다녀오셨으니 ㅋㅋ 근데... 여자단원들에게 한박스에 9~10kg 정도 되는 박스를 계속 옮기는 일은 어려운 일이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픈 팔으로, 끝까지 하겠다고 하는 모습들은 정말 인상깊었어요..


수고 많았습니다. 정말.


#13. 그리고 이렇게 주민들에게 구호키트를 전달했죠.



#14. 다들 허리 많이 아프셨을꺼에요... 고생 많았어 다들 진짜...



#15. 그렇게 쌓아둔... 박스들 in 교회



#16. 기념촬영을 빠뜨릴 수 없겠죠? ^^ 정말 땀뻘뻘 얼굴도 벌게져서... ㅎㅎ 그래도 다들 웃는 표정들이 너무 좋네요!



#17. 다들 피곤한 버스안...... 다들 뻗어있죠 ㅠ



첫째날은 이렇게 숙소로 들어가서 식사를 하고 씻고 다들 정신없이 잠들었습니다

목요일, 금요일 1,000 박스 포장 후 이어진 활동에 다들 지치고 피곤했을 것 같아요.. ^^


그래도 다른 단원들을 더 챙기고, 서로 도우려는 모습들이 좋았습니다

누구하나 이기적으로 굴지 않고, 하나라도 더 하려는 모습들이 정말 뿌듯했다고 할까요 물론 저는 그러지 않았습니다만 ㅋㅋㅋ



두번째 이야기 마쳐요.

세번째 이야기로 이어보겠습니다!



2016/04/27 - [Voluntario de corea] - 에콰도르 지진구호 1팀 첫번째 이야기.


2016/04/28 - [Voluntario de corea] - 에콰도르 지진구호 1팀 두번째 이야기.


2016/04/29 - [Voluntario de corea] - 에콰도르 지진구호 1팀 세번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