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야간이동을 해주셨다
이까 – 쿠스코 라인으로 18시간 걸렸나 ㅡ_ㅡ
여행을 시작한 버스인 CIVA와 함께 ㅋㅋ
180정도만 되도.. 야간버스의 좋은 좌석은 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 같다
첫날엔 숙소 때문에 좀 애를 먹었는데.. 최종적으로는 매우 흡족스러운 숙소에 머물게 되었다 ㅋ 숙소를 고르는 안목이 대단하신...흐흐
여행 때 숙소를 다 예약하는 것도,
예약하지 않는 것도 1장 1단이 있지만..
그 때 상황상황에 맞게 잘해야 할 일이다 ㅋ
#1. 침실에서의 뷰. 쿠스코 전경이 다 보인다
#2. 침대도 훌륭하다 ㅋ
#3. 거실 공간
#4. 내가 정말 애정하는 바가 있는 주방
#5. 방으로 들어가는 복도에서 본 거실
머물렀던 R house! 무려 럭셔리 아파트.. ㅋㅋ 아파트 형 숙소 인데.. 방세개가 각 호실이고 거실과 주방을 나눠쓰는 형태다. 쉽게 말하면 셰어 하우스 인데... 우리가 머무는 동안은 방 두개가 늘 비어있어서 큰 거실과 부엌을 우리가 독점해서 썼다 크크크
나눠쓰지 않아서 더 좋았던 것이겠지만... 이제까지 지낸 숙소 중에서 가장 좋았던 숙소다. 가격도 착한 $30 정도.. 물론 센트로와 바로 근접해 있지 않은 것이 불편할 수도 있지만.. 그런걸 다 무시할 만큼 넘나 좋다;
택시타고 갈 땐 이글레시아 레꼴레따라고 하면 근처로 데려다 준다 ㅋ
#6. 조식
조식도 매우 저렴한데.... 룸서비스 식으로 가져다 주신다.
에스프레소, 우유, 빵, 과일, 요거트, 시리얼, 치즈, 햄, 버터, 잼... 아주 그냥 호텔 느낌 물씬;
조리 도구도 많아서... 참 행복했다 ㅋㅋ
여행자 대부분이 쿠스코에서는 좀 많이 머무는 편인데.. (왜냐면 볼 것도 좀 많고 마추피추도 가야하고.. 볼리비아 비자도 받고 해야해서... ㅋ) 좋은 숙소에서 머물면서 요리도 좀 해먹고 그러면 좋을 것 같다 ㅋ 근처에 마트도 있고 그렇거든; ㅋㅋ
#7. 즐거운 요리 ㅋㅋㅋ (술과함께 ㅋㅋ)
#8. 뜬금 창밖 :)
본격 숙소 자랑만 했네....;
근데 이 숙소 참 좋았다 하하하하...그리울꺼야ㅋ
그에 반해서 정말 그지 같은 숙소들도 있었다
화장실에 물이 안내려와서 변기에서 무언가들이 썩고 있던 곳...
물이 새서 침대까지 물이 흐르던 곳 ㄷㄷㄷ
숙소 확인할 때 변기 물 한번 내려보시길 권해요
....
여튼 쿠스코에 좋은 숙소 추천해드려염 ㅋ
'방랑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페루 - 쿠스코 #4 (피삭은 올라가는 거야) (0) | 2016.09.30 |
---|---|
페루 - 쿠스코 #2 (치차론+아도보 그리고 비자) (0) | 2016.09.28 |
페루 - 와까치나, 이까 (샌드보딩, 오아시스, 사막) (2) | 2016.09.26 |
페루 - 리마 (동양식품 마트, 대도시의 위엄) (0) | 2016.09.17 |
페루 - 69호수 (4,600m 의 호수 그리고 고산증) (0) | 2016.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