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24 - [문화소비자] - 드라마스페셜 - 보통의 연애(1)
2014/03/25 - [문화소비자] - 드라마스페셜 - 보통의 연애(2)
1,2화에서 이어집니다.
"아빠 만나왔었던 거야?"
"아니라고 하면 믿어요? 그렇게 멀어요 그쪽하고 나
"아니 안멀어 믿고 싶어 아빠 아니라며 믿는다며 난 그말 믿고 싶어졌다고"
그런다고 뭐가 달라져요 난 7년을 믿고 또 믿어도 맨날 이모양인데 겨우 믿고 싶다고 뭐가 달라져요"
이렇게 그 둘은 또 잠깐 멀어지네요
투닥거리면서 끝난 윤혜씨와 재광씨에서
의문남여 역시 투닥거리고 있네요
"당신 7년전 그 장소에 가지 말았어야 했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채...
윤혜씨랑 사이가 나빠져 짜증이 난 재광씨는 다시 커피사장님을 쪼기 시작합니다.
한재민이라는 형 이름을 이야기하면서... 관계를 묻기 시작하죠.
사실은 커피사장님이 형과 사랑하는 관계였고 다 버리고 도망치려 했으나... 어머니의 완강한 반대로 포기해버린..
뭐 그래서 형이 전주로 오게 되었겠지요
파란잠바는 그냥 아는 사람이 되었죠
사실은.. 한재민+까파사장+파란잠바는 다른 관계가 있습니다.
윤혜씨는 휴가인 관계로 집에 남아있죠..
재광씨가 떼어준 창가에 들어오는 빛을 손으로 느껴보면서.. 그림자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제 빛으로 저 사람이 열어준 빛으로 내가 나가도 되는건가 손을 내밀어서 음영진 그림자를 눈으로 쫓으면서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윤혜씨의 아버지가 전화가 오고... 답변은 없고...
기다리다가... 아버지는 오지 않고...
역시 그저 I see you U can't see me...
뭐 그냥 저 멀리서 지켜보고 계셨군여... 주변을 살펴야지;
그렇게 돌아서서 둘은 파란잠바의 공방에 난입합니다.
몰래 이것저것 살펴보고 완전범죄를 이루는 듯 하였으나....... 한수위의 파란잠바님 -_-
열쇠고리라는 건.. 범죄에 악용된 것이 아니라 뭔가 다른 의미가 있었죠
여기서 파란잠바와 까페사장이 결혼을 했었다는 사실이 나타납니다.
아내가 다른 남자와 도망가려고 한다는 그런 착각... 살인동기가 충분히 될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이래저래 의문이 남죠
그리고 그 둘은 이혼을 했다는 것도 알 수 있고
경찰도 어느정도 눈치를 챕니다.
구속영장이 떨어지고.. 체포 당합니다만..
다시 조사한 과정에서 파란잠바와 까페 사장님은 무혐으로 다시 풀려나게 됩니다.
왜였을까요?
사건의 전모와 실제 상황은 이렇습니다.
"내가 아니라 이사람이었어요.. 그날 같이 도망가기로 한 사람은"
형과 파란잠바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던 거죠. 형이 게이라니!!!!
그렇기에 파란잠바는 동생이 알면 힘들어할것이라고 했던.. 재민씨의 말을 기억하고 동생이 알게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보통으로 하는 연애를 해야겠다는 생각해본적 없어요?"
"그런게 뭐 따로 있나요?"
"사랑하니까 보고 싶고. 보고 싶으니까 자꾸 만나고 그러면 다 보통의 연애죠"
보통의 연애란 바로 그런거.. 하핫.. 두번째로 보통의 연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강목수님(A.K.A 파란잠바) 이 말씀하시죠.
재광씨는 모든 걸 알고 듣고....
신여사는 잘난아들을 그렇게 간직하고 싶어서 그냥 다 덮어두고 모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이겠죠...)
재광씨는 언제나 그렇듯이 어머니와의 언쟁 끝에 약속을 또 잊어요 (밀당의 선수.. 자체밀당)
윤혜씨랑 약속이 있는걸 인지한 재광씨는...급히 달려갑니다... 만 늦죠
윤혜씨는 착하게 기다리네요 밀당성공 재광씨 쩌는듯...
윤혜씨는 고민하던 귀걸이까지 확실히 걸어줬네요 ㅎ 재광씨에 대한 마음이 확실해짐을 느끼게 해주는 좋은 장치랄까요
윤혜씨는 재광씨가 잡은 팔목 부분을 살짝 만져보고 기분이 좋습니다. 샐쭉 웃는 표정이 귀엽습니다. 의구 그렇게 남자가 좋니
낯설게 다가서서 앉은 두 남여... 이제 정말 가까워졌죠.. 승용차가 있음에도 승용차를 타지않고 버스를 타는 것은 뭔가 둘의 거리를 확실히게 좁혀지는 장치로 활용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합니다.
안타깝게도 둘의 감정이 가장 가까운 떄가 이 날입니다... (스포일러일까요? 어짜피 이 포스팅 보는 것 자체가 스포일러...)
버스에 탄 윤혜씨와 재광씨는 오늘 뭐할지..에 대한 대화를 시작합니다..
"어디갈까요?"
"뭐할건데요?"
"뭐하고 싶은데요?"
"그냥.. 남들하는거"
"그래 그거 밥먹고 영화보고 차마시고 뭐든 남들 하는걸로"
영화만 안봤지 둘이 많이 한 것 같은데... 공식적인 데이트는 오늘이 처음인 것 같군요 ㅎㅎ
영화를 예매하고 밥을 먹으러 갑니다.
문이 활짝 열린 것이... 둘의 관계가 이제 열렸다는 것을 표현해줍니다.
하나 의문이 드는건 왜 앵글이 기울어져있을까 하는것... 재광씨쪽으로 뭔가 더 기울어있죠?
흠...
둘의 무게를 재어놓은 양팔저울 같은 걸까요?
진실의 무게..? ㅎㅎㅎ
윤혜씨는 아직 아버지가 범인이 아니고 진범이 잡힐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재광씨는 그 수사가 끝나서 지금 그 범인일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풀려났다는 것을 윤혜씨에 말하지 못합니다
재광씨의 권유(강매)로 스티커 사진을 찍는 윤혜씨 감독은 어설프게 웃는 표정을 요구했을 것 같은데.. 너무 잘웃네요 NG
그래도 혼자 스티커 사진찍게 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그 타이밍에 아버지가 전화가 뙇
윤혜씨는 아버지가 진범이라는 것을.. 아버지와의 통화를 통해서 듣게 됩니다.
그리고 윤혜씨는 다 알고 있는 것 같았던 재광씨에게서 또 한발자국 뒤로 물러서게 되네요.
과연 재광씨와 윤혜씨의 연애는 어디로 가게 될까요?
4화로 이어집니다.
2014/03/28 - [문화소비자] - 드라마스페셜 - 보통의 연애(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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