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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활동

에콰도르 후원 재능기부콘서트 출사

by garyston 2017. 1. 9.

뜬금없이 사진을 찍으러.. 다녀왔습니다.


에콰도르에서 행사사진을 좀 찍은적이 있었는데, (물론 누가 시킨게 아니고 자원해서 하겠다고 한거..) 그걸 보고 사진을 좀 찍는구나 싶으셨는지; 좋은 행사에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시기에 다녀왔습니다.


제 2회 관심 + 마음 재능기부콘서트 였는데..

요는 에콰도르 출신 단원인 어떤분이 예전에 활동했던 기관을 후원하기 위해서 모금을 위한 콘서트를 한 것이지요


대단해.

칭찬해.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는 사람도 아니고(실력도 없고) 카메라도 팔아서...

어렵겠다고 했는데 카메라는 준비해보시겠다며.. 결국 사진을 찍으러 갔습니다


뭐랄까... 어렵더군요 사진찍는건;



#1. 사람들이 입장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객석을 채워주셨습니다



#2. 호스트이신, 분의 공연! 맑은 목소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3. 에콰도르 단원 출신인 사회자. (저는 뵌적이 없습니다 ㄷㄷ)



#4. 내눈물모아가 인상적이었던, 가수님 이름도 까먹음 ㄷㄷ



#5. 참브로! 라는 특이한 이름의 가수. 자작곡이 꽤나 인상깊었습니다.

#


이렇게 1부공연이 끝나고, 에콰도르의 학교에 있는 아이들 편지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쉬는 시간이기도 했는데 이렇게 열일 했어요.

나가서 열심히 찍어야죠... ㅋㅋ


초점이 나간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함정..




#6.책상에서 많은 분들이 편지를 써주셨습니다



#7. 이쁜 마음을 전하고 있는 분 (사실 가수십니다)



그러고 2부가 시작되었습니다. =_=


또 열일.. ㅋㅋ


전문 사진가가 아닌지라 공연하는데 앞에 나서기가 무안하더군요;

그래서 평소에도 망원으로 촬영을 하는 편인데 50-200mm로 행사도촬전문 ㅋㅋㅋ


근데 이번엔 18-55mm 이라 도촬 불가 ....


그래서 어정쩡한 사진들이 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뛰어난 찍사를 구하는게 아니라는 말씀에 용기를 내긴 했지만 죄송한 마음은 숨길수 없어


장비탓을 하면 안되는 거지만, 꽤나 어두운 공연장에서 ISO 1600까지 밖에 안되는 DSLR로 A맞춰놓고 셔속 최대한 확보해서...찍었는데 좀 어렵긴 했습니다.


갤럭시 S7도 800까지 지원합니다. ㅎㅎ 어두운 곳에서 꽤나 잘 사진을 뽑아내죠 (뜬금 폰자랑)



#8. 에콰도르 단원 출신의 거문고 연주



#9. 에콰도르 학교에서 후원이 필요하다고 전하는 메시지들.



#10. 상당히 뛰어난 보컬 실력을 자랑하셨던 박새봄


정말 잘 들었습니다 ㅎㅎ

전문가수이신분들은 실력이 다들 출중하셨지만, 개인적으론 이 분 노래가 가장 훌륭하더군요.



#11. 중창단! 화음은 또 아름다운 것 아니겠습니까 ㅎ



여기까지 2부였고, 잘 마쳤습니다 ^^

하지만 나의 촬영은 끝나지 않아~ 콘서트에 참석해주신 아티스트 분들 +_+


#12. 모두 함께 인사. 재능기부 정말 감사해요!!



#13. 모두 마음과 관심을 다한 그런 콘서트 아니겠습니까 ㅎ



#14. 마지막엔 선물도 뙇 



진행도 훌륭히 하셨고 위트있는 멘트까지 해주신 사회자님도 칭찬해!


이런 좋은 취지로 공연을 2회째 기획하고 있는 분도 대단하시고... 사실 자신있는 일은 아니지만, 도움이 될까해서 간 것이기에.... 뭐; 좋은게 좋은거 아닐까요 허허 (사진이 자꾸자신이 없어서 하는 소리임 ㅎㅎ)


앞으로 좋은 기회가 있으면 또 참여해서 돕고 싶지만, 사진은 음... 내 카메라가 있고 익숙해야 촬영나가서도 도움을 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 찍는거 정말 쉽지 않아요 ㅎ


여튼 재능기부콘서트로 모아진 작은 마음과 관심들이 에콰도르의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