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소비자116

이별과 만남에 대한 다른 시선, 그 두 노래. 안돼요 끝나버린 노래를 다시 부를 순 없어요 그대 내게 다시 돌아오려 하나요 모두가 그렇게 바라고 있다 해도 내가 그댈 사랑하는지 알수 없어 헤매이나요 더 이상 날 비참하게 하지 말아요 잡는 척이라면은 여기까지만 맨 처음 그때와 같을순 없겠지만 겨울이 녹아 봄이 되듯이 제발 내 마음 설레이게 자꾸만 바라보게 하지 말아요 내게 그냥 오면 돼요 아무 일 없던 것처럼 그냥 스쳐지나갈 미련인 걸 알아요 아무리 사랑한다 말했어도 다시 돌아올 수 없는 헤어졌던 순간을 긴 밤이라 생각해그 때 그 맘이 부른다고 다시 오나요 그댈 향한 내 마음 이렇게도 서성이는데 아무래도 다시 돌아갈 순 없어 왜 망설이고 있나요 뒤 돌아보지 말아요아무런 표정도 없이 이런 말하는 우리 헤어졌던 날 보다 만날 날이 더욱 서로 많은데그런 내.. 2012. 7. 7.
영화 「후궁」그리고 「돈의 맛」 영화 「후궁」그리고 「돈의 맛」 후궁: 제왕의 첩 (2012) 6.6감독김대승출연조여정, 김동욱, 김민준, 박지영, 조은지정보로맨스/멜로, 드라마 | 한국 | 122 분 | 2012-06-06 글쓴이 평점 돈의 맛 (2012)The Taste Of Money 6.9감독임상수출연김강우, 백윤식, 윤여정, 김효진, 마우이 테일러정보드라마 | 한국 | 115 분 | 2012-05-17 글쓴이 평점 나는 "개인적으로," 라는 말을 많이 쓰곤 하는데.이건 정말 자기방어적인 말이다. 페이지 제목을 봐서도 아시겠지만, 이건 지극히 주관적인 이야기... 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내 판단에 내 감정에 대해서 큰 비판을 하지 말아달라는 이야기 일까?영화를 만드는 감독들은, 자신의 영화에 대한 비판을 어떻게 받아 들일까?나.. 2012. 7. 7.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저자박민규 지음출판사예담 | 2009-07-2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세상 옆에 들러리 선 우리의 자화상! 스무 살, 특별한 그녀와의...글쓴이 평점 실은 이책은 좀 더 일찍 읽었어야 했다.생각해보면, 박민규의 책은... 늘 내가 고민하던 무언가에 대한 많은 해답을 남겨주었다.늘 뭔가를 기대하면서 설레이며 책을 읽게 된다.내가 무척이나 좋아하고 아끼는 작가, 아름다움과 추함의 기준은 매 시대 달라졌지만, '미'에 대한 사람들의 사랑은 매 시대 동일했다고 생각한다.매번 그런, 기준에 따른 희생양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세상을 살아갔을까? 기준에 대한 희생양들이 어떻게 평범한 삶을 포기하게 되고, 세상과 스스로 단절되게 되고, 어떤 방식으로 스스로 버티고.. 2012. 7. 7.
영화 「두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 영화 「두번의 결혼과 한번의 장례식 」 2012년 6월 27일 20:00 아트레온에서 관람 [뭐 다음에 등록도 되지도 않았냐 -_- 어이없네 ㅋㅋ] 영화 두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이하 두결한장)은 로맨틱 코메디 영화라고 하기엔 동성애영화이며, 동성애 영화라고 하기엔, 로맨틱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영화다. "이렇게 태어난 걸 어떻게 해" 남자로 태어났지만, 남자를 사랑하고여자로 태어났지만, 여자를 사랑하고, 그것이 죄인 것일까? 그것이 더러운 것일까? 아직까지 사람들의 인식은 매우 부정적이고, 현실을 반영한 영화에서도 무척이나 그렇다. 정체성을 숨기기 위해서 위장결혼을 한 남자, 입양을 위하여 위장결혼을 한 여자.그 둘, 그리고 그 둘의 애인,G-Voice 에피소드이다. 그리고, 무대인사!! 전.. 2012. 6. 28.
영화 「라비앙로즈」 영화 「라비앙로즈」- 그녀가 노래하는 이유 에디뜨 삐아프라는 실존인물의 일대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라비앙 로즈 (2008)The Passionate Life of Edith Piaf 8.7감독올리비에 다한출연마리옹 꼬띠아르, 실비 테스튀, 파스칼 그레고리, 엠마누엘 자이그너, 장-폴 루브정보드라마 | 체코, 프랑스, 영국 | 128 분 | 2008-03-05 글쓴이 평점 예술가란 감성적이고, 제멋대로에 기분내키는대로 행동하는 사람이구나... 란 생각을 들게 하는 영화.내가 알고 있는 예술가라고 하는 사람들도 다 이럴까 싶을정도로.. 서커스단원이였던 아버지는, 일찍이 포주였던 어머니에게 딸을 맡기고 떠난다. 사창가에서 자랐던 어린아이는 그녀들 사이에서 이쁨을 받고 자라게 되지만, 또 다시 서커스단원.. 2012.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