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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비자116

Silent Disco. 입닥치고 춤이나춰. 2012-03-17 Silent Disco. 2012년 3월 17일 19시 부터 시작된 사일런트 디스코 (통칭 싸디)는 23시 까지 지속되었다. 퇴폐/향락적인 클럽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유쾌하고 즐길 수 있는 대안문화로 자리잡았다. 간단한 원리는 동일 주파수 대역의 리시버(=헤드폰)를 쓰고 있는 사람들은 디제이가 틀고 있는 음악 및 목소리를 동일하게 듣는 것이다. 큰 소리로 음악을 들을 수 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는 아무것도 들리질 않아 사일런트 디스코 라고 불리고 있다. 거리 행진을 통한, 홍보도 진행할 수 있으며, 금일 2012-03-17의 거리행진은 5월 26~28 일간의 월드디제이페스티벌을 홍보하는 역할도 수행하였다. 하지만 단순히 홍보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모두 즐겁게 놀 수.. 2012. 3. 19.
범죄와의 전쟁 혼자 여유있게 영화를 볼 생각으로 일요일 오후에, 영화를 예매했다. 늘상 그렇지만 롯데시네마 직원들은 좀 혼자보는 사람에 대해서 배려를 해달라고 =_= "저 A14로 주세요~" "A14,A15 맞으십니까~ 고객님~" "그냥 A14요" "네?" 영화 혼자보는 사람 처음보나... 늘상 갈때마다 이런 소릴 듣는다 참. ㅎㅎ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감독 윤종빈 (2011 / 한국) 출연 최민식,하정우 상세보기 영화는 너무 뻔했다. 최민식은 비열했고, 하정우는 건달이였다. 역시 나는 조직폭력배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여실히 깨달은 영화. 폭력에 대한 무언가를 보여준다기 보다는 되려 사회의 비열함과, 인맥, 세상사는 방법 같은 걸 보여주는 것 같은데.. 관심이 적으니;.. 2012. 2. 27.
사물의 비밀 어쩌다 보니, 또 갤럭시 탭이 생겼다. 8.9였나.. 물론 산건 아니고 어둠(?)의 경로로 ㅋㅋ 사물의 비밀이란 영화를 보았는데... 지하철에서 보기엔 다소 민망한 장면이 있었다; 물론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사물의 비밀 감독 이영미 (2011 / 한국) 출연 장서희,정석원 상세보기 주인공은 장서희, 정석원.. 친구가 정석원 정말 멋있다고 한적이 있어서... 유심히 봤더니.. 뭔가 얼굴이 조승우를 닮은 느낌이 나더군요. 물론 더 크고(?) 강합니다. 별로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영화가 끝날 때 쯤에 아....... 정석원!? 백지영 연하 남자친구구나! 란 생각이 들었죠. 역시 대단한 사내. 장서희는 교수로 나오는데......지적입니다; 내스타일...... 으앜ㅋㅋ 그리고- 나중에서야 또 알았지만, 독백.. 2012. 2. 9.
페이스 메이커 간만에 또 영화관람을 했네요 =_= 롯데시네마 VIP인 관계로...;; 좀 싸게 봤음 ㅋ 영화는 정말 비싸지네요 한편에 9000원이라니 -_-; 시간이 맞는게 페이스메이커여서...관람 결정. 봐도 괜찮겠다한 영화여서 간략 영화정보예요. 페이스 메이커 감독 김달중 (2011 / 한국) 출연 김명민,안성기,고아라 상세보기 일단, 이후로 영화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영화 관람하실 분들은 훠이 뭔가, 마라톤 영화라고 기대를 했더니... ㅋㅋ 생각보다는 그런 요소가 없어요.. 나름 취미 마라톤 하고 있는 사람으로써..(10K 완주 한번이 유일한 기록이긴 합니다 ㅋㅋㅋ) 페이스 메이커로 뛰기로 했던 사람이 한계를 넘고, 좋은 결과를 낸다. 요런 스토린데... 뭔가 인생에서 하고 싶은것 VS 잘하는것 .. 2012. 1. 25.
김동률 콘서트. "안녕하세요. 김동률입니다."로 시작된 김동률 크리스마스 콘서트. 난 이브에 운좋게도, 비싼좌석은 아니지만.. 관람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나중에 듣게 된 이야기지만, 암표가... 한장에 70만원에 달했다는 소리가 있더라. 그래서 공연 중에 암표이야기를 한거였구나- 어릴적부터 김동률을 좋아하게 된건 순전히 누나탓이지만... 노래가 좋다는 건 부정 할 수 없다. "깊은 영혼의 울림" 그의 저음은, 상당한 감동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콘서트 막바지에 부른,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취중진담" "Replay" 는 왠지 눈물까지 나게 하더라. 역시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노래란, 그 노래에 뭔가 각 개인개인의 좋았던 일, 슬펐던 일이 모두 가득했기에... 그런 노래가 되는 것이 아닐까 한다. 개인적인 불만.. 2011.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