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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en atacames - 시작하면서

by garyston 2014. 12. 31.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영화를 기억하시나요?

한석규와 심은하가 나온 애틋한 그런 영화였는데.. ㅎ


바닷가에서 맞는 에콰도르에서의 첫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8월의 크리스마스가 떠오르더군요!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에 겪은 기록, 그리고 기억.. 


시작합니다!



일정은 2박 3일간의 일정이었습니다

끼또에 거주하는 Zin군과 함께 여행할 예정이었으니까... 리오밤바에서 에스메랄다스로 가기 위해선 암바토를 거치거나, 끼또를 거치거나 정도가 선택지였지만

끼또에서 같이 만나서 가는 것이 덜 심심할 것 같아서 ... 그런 일정을 잡았죠 ㅎ


리오밤바에서 끼또까지 3시간 남짓 (3~4$)

끼또에서 에스메랄다스까지 6시간 남짓 (9$)


하하하하... 당분간 버스 안탈려구요


아 버스 일정은 아래 링크에서 보시죠.. 인터넷으로 나온 일정표와 실제 시간표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간혹 존재합니다 (큰 편차는 없었지만)


2014/12/07 - [방랑자] - 에콰도르 시외버스 노선 및 예정표 확인!


숙소는 예약 안하고 갔습니다 현지인 친구가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현지 시스템을 믿기는 힘들어서 ㅋㅋ 에콰도르에서 선입금하거나 카드결제하기 겁나더군요 ㅋㅋ  물론 호텔 예약도 가능합니다 아래 링크에서..ㅋㅋ


2014/12/07 - [Voluntario de corea] - 해외 숙소 예약사이트 소개


끼또에서 Zin군을 만나서 밥먹고.. 티켓사고.. 그렇게 에스메랄다스 행 버스로 올랐습니다

에스메랄다스 바다를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에스메랄다스 행 버스..를 타셔야 하는게 아니라 Atacames 행 버스를 타셔야 해요 에스메랄다스 터미날에서 꽤나 깊히...(멀리) 가더군요


그리고 저는 Atacames를 선택했지만, 현지인들은 Tonsupa라는 Atacames 바로 옆의 바다를 더 추천하더군요..

둘다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겠지만 어째도 Atacames 로 티켓을 끊고 버스를 타셔야 합니다 ㅎ


버스회사는 Trans esmeladas 와 Ocidental 인가... 요 두개가 있었는데 저는 Trans esmeladas를 선택했습니다

Ocidental 은 ㅎㅎ 아침 일찍 티켓 판매부스가 안열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망할 크리스마스 ㅋㅋㅋ


그렇게 .. 차에서 최대한 많이 잠들어 있길 빌면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버스탈 때 큰 짐은 아래에 맡길 수 있어요.. 비행기처럼 택을 붙여주는데 그걸 잃어버리면 짐을 찾을 수 없어요 챙겨주세요

오래 다니는 버스는 생각보다 편안하고, 화장실도 있어서 쾌적하게 갈 수 있긴 한데... 길이 꼬불꼬불 어질어질..


자는게 상책 ㅋㅋ





(1)편으로 이어집니다



2015/01/01 - [방랑자] -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en atacames - (1)


2015/01/05 - [방랑자] -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en atacames - (2)


2015/01/06 - [방랑자] -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en atacames - (3)


2015/01/06 - [방랑자] -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en atacames -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