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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가101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늘 나는 기억하고 싶었 것이 많았다 (그게 참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이제와서 다시 들춰보면 눈물도 나게하고 웃음을 짓게도 하고 되돌아 보면 난 자라지도 못했고 (키 말하는거 아니다)뭔가 성취를 이루지도 못했고 사랑을 잃었으며,경제적 독립은 겨우 성취했네친구들은 많이 잃었고, 원래 친구가 아니였을지도 모르겠다세상사는 것에 대한 자신도 조금은 잃은 것 같다 그리고그리고난 27살이 되었다 10가지 중에 7가지는 옳은 선택을 하고 싶다던 생각, 이루지 못하었고내가 지키던 원칙들 몇개나 남아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냥 이렇게 산다 그냥 그렇게 참을 수 없었던 일들도 참아내고, 스스로 위로 하기도 하고뭔가 슬프지만 내가 편한 방법을 찾아내야 살아지니까 지금의 이 마음을 기록한다 내 기억을 나눠놓는다 - 4년.. 2014. 11. 29.
파리 집에 들어오고 나서 몇일이 지났을까창문을 열어놓은 잠깐의 시간 동안에 들어와서는 꽤나 귀찮은 존재가 되었다 딱히 이녀석을 잡아야 겠다는 생각이 없진 않았는데맨손으로 파리를 잡는 것도 쉽지 않고적적하던 찰나에 뭐라도 같이 사는 건 나쁘지 않으니까 몇일 후 눈에 보이질 않아 어디서 죽은건지 찾아보기도 할 때면어김없이 활개치고 있었다 간혹 손으로 허공을 쥐었을 때 손안에서 움직이는 것이 느껴질때가 있다바닥에 손에 든 것을 내던지고 짓밟았다 파리는 「해충」일 뿐 그 이상의 무언가가 될 수 없다 2014. 11. 16.
배려 가끔 너는 내게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나의 안부를 묻곤 하지 태연히나는 아직 너의 너무도 좋은 친구라며 어색한 내 모습을 되려 탓하지 떠난 사람은 그리 편한건지 모른척 하는지 언제까지 기다린단 내말 잊은건지 진정 나를 위한다면 이쯤에서 그만 날 놓아줘 사랑했던 마음이라도 간직할 수 있게 이런 내가 가엾다면 두번 다시 날 찾지 말아줘 니가 없는 체로 세상에 길들여질 수 있게 돌아올 수 없는 거라면 차라리 멀리 떠나줘 제발 - 김동률, 배려 김동률의 노래 배려입니다. 헤어진 연인이 자꾸 연락했나 보네요? 자긴 너무 괴로운데 말이죠..인간과 인간의 관계에 있어서 배려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생각해 보신 분들이 있을까요?아마 대부분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다수의 여자분들이 이상적인 남성상을 꼽을 때 필.. 2014. 11. 1.
헤어짐을 받아들이기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세상의 유일무이한 한가지 법칙은 “모든 것은 변한다”입니다. 문제는 이 법칙에 따르면 이 법칙조차도 변해야 하는데.. 결국 아이러니 인가요? “이 법칙을 제외 한 모든 것은 변한다” 정도로 해두겠습니다. 지금 사랑하는 연인들. 영원을 약속 하십니까? 하하. 영원은 없습니다. 결국 죽음이 그대 둘을 갈라 놓게되겠지요. 대부분은 그 죽음이 갈라놓기 전에 헤어집니다. 실연에 눈물 흘려 본 적 있으신가요? 헤어짐에 힘들어 하며 한잔 같이 해달라는 친구를 본적은 있겠지요.이별은 힘이 드는 일입니다. 분명히..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이번에는 슬기로운 이별 방법입니다. 전에 드라마 중에서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라는 것도 있었지 않나요? 그걸 보지는 못했지만~ 아 맞다. 사랑학개론.. 2014. 11. 1.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 지금도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겠고, 아직 사랑을 찾지 못해서 방황하시는 분들도 있겠고, 헤어진 슬픔에 쌓여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들은 한명 쯤은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뭐 아이돌이라든가요..?(요새 아이돌들이 너무 좋음 ㅎㅎ) 사랑하고 있지 않은 사람 모두 죄인이다...? 라는 말도... 있지요.. 자자 모두들 사랑합시다! 하지만 사랑해도 죄인도 있죠.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를 사랑해본 기억,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를 사랑해본 기억? 혹시 가정이 있는 사람을............. 음; 그 사람의 어떤 면을 좋아하세요? 자상함, 다감다감함, 배려심, 웃는 모습, 멍한 모습, 다양한 모습들이 있겠지요. 사랑한 그 사람의 그 모습이 그 모습일까요...? 처음 설렘이 가득할 때.. 2014.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