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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35

크리스마스 예배 - Noveno para Navidad 남미에서의 크리스마스는 한국에서의 설날, 추석을 합친 것 이상으로 성대한 명절입니다명절이라는 말 자체가 좀 다르게 느껴질 정도로요.. ㅎㅎ 12월 내내..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준비하고 행사를 진행하고... 휴가도 길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기관에서도 크리스마스 관련 행사가 있는데 9일간 예배를 드리는 노베나.. 라는 행사입니다노베나는 9번째라는 스페인어이지요.. 9번이나 예배를 드립니다 ㅎㅎ 기관에서요~ 주말을 제외하고 24일까지 9번을 예배를 드린답니다 그것도 업무시간에 ㅋㅋ하지만 저는... 한번만 참석하고 그 이후로는 참석하지 않았어요.. 우리 기관에 유일하게 크리스찬이 아닌 사람이 3명인데.. 그 중 하나거든요;;종교행사도 그닥 좋아하지도 않고 (무신론자) 그렇습니다 뭐.. ㅋㅋ #1. 카리스.. 2014. 12. 24.
크리스마스 - Para Navidad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어떤 일들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파견되어 있는 시청산하 복지(?)기관에서는 다양한 일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애기들을 위한 행사가 많아서 준비 할 것들이 좀 있죠 ㅎㅎ 컴퓨터교육 단원의 막중한 임무를 갖고 있지만, 과자(캬라멜로스라고 하더군요)와 사탕을 포장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습니다가내수공업느낌 물씬.. 설탕이 가득한 저 동물모양쿠키와 사탕을 산타클로스로 변장한 누군가가 나눠줄려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ㅎㅎ그래서 열심히 포장했습니다.. 비닐봉투에 과자 8개와 사탕 3개를 넣어서 줄로 묶어주는게 전부입니다 ㅋㅋ #1. 자 이제 게임을 시작하지 #2. 마마엘리, 나띠, 로사 그리고 저까지 네명이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끼고 있는 장갑은 의료용 장갑...... 허허 #3. 대략.. 800개 정.. 2014. 12. 22.
에콰도르에서 처음으로 생선을 구워먹으며 기억나진 않지만 나는 5살 이전에는 생선구이가 없이는 밥을 잘 먹지 않을 정도로 편식이 심했다고 한다또렷하게 남아있는 7살의 기억에는 가족들이 모인 식탁에 생선이 올라왔다는 것 자체가 구역질 나는 일이었다 지금은.. 20살 이후로 생선에 대한 트라우마 였을지 뭐였을지 모르는 그런 거부감은 사라졌다분명 무언가 계기가 있었을 것 같은데 그런 계기 같은건 기억조차 나질 않으니까 한국에 있을 때는, 식당에서 대부분의 끼니를 해결했고탕, 조림, 구이, 회 등등으로 생선을 먹을 수 있었다 실은 집에 생선을 굽는 냄새가 진동하는 것도 내키지 않는 일이기 때문에 집에서는 생선요리는 일체 하지 않았달까같이 살던 고양이들에게도 못할 짓이고, 따로 부엌이 마련되지 않는 형태의 집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쉽게 빠지지 않는 생선 .. 2014. 12. 8.
에콰도르 시외버스 노선 및 예정표 확인! 자꾸 여행 관련 .. 포스팅을 하게 되는데요뭐 꼭 여행이 아니더라도 필요하니깐요 ㅋㅋ 본론부터 말씀 드리면 -_-; http://latinbus.com/ 이 사이트 입니다 라틴버스! 남미 여행시에 많이 쓰이는 노선들이 좀 정리가 되어있죠~버스 타고 다니는게 시간도 길고 좀 힘들긴 합니다만.. 그래도 저렴하잖아요 ... 가난한 여행자들은 시간이 많기 때문에 이렇게 비행기가 아닌 버스를 이용하기도 하죠 ㅋ다만 막 30시간 버스타고 그래여 ㅋㅋㅋ 지루해 죽을지도... ㅋ #1. 일단 메인화면은 요렇습니다 모든 노선이 있진 않아요- 에콰도르, 콜롬비아,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 정도가 있군요 #2. 선택해서 보시면 요렇죠.. 일정은 어느정도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포스팅 하는 계기는.. 같은 지역에 있는 먼저 온 .. 2014. 12. 7.
인디안 영웅 리오밤바 근교 작은 도시.. 시골들을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습니다그러다가 보면 간간히 볼만한 것들이 있죠 그런곳들을 .. 저를 위해 지나치지 않아주시는 동료들이 있죠 ㅋㅋ아직은 동네를 잘 모르니깐염 ㅋㅋ 저번에 만나뵌.. 인디헤나 영웅 형들언제 어디서나 뛰어난 인물들을 기억하고 우상화하여 간직하는 것은 비슷비슷하네요 ㅎ #1. 창을 들고 있는 것을 보니... 공격형 영웅으로 보이는.. #2. 지원형 영웅으로 생각되는... -_-;; 손이 반대로 인지도 모르고 그냥 들고 있네요해맑다진짜 .. (ㅄ..) 다들 이름이 있고.. 언제 때의 영웅인지 궁금하긴 하네요-아마도.. 창을 들고 있는 분은 전쟁영웅이었을꺼고... 밑에 분은 정치인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ㅎ 열심히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영웅입니다.. 2014.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