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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127

도쿄 여행기 - 교통수단 이용 일본 대중교통 수단에 대해서는 잘 알지도 못하지만.. 여행 다니면서 딱히 불편한것은 없었기에, 나름의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합니다. 일단 일본어가 거의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으네요. 일본어 잘하시면 뭐가 문제겠습니까.. 물어보면 되는걸 ㅎㅎ 일본 사람들은.. 대체로 영어를 잘하지는 않아요 많이 배우기는 한다는데.. 뭐랄까, 내수 시장이 너무커서 안에서 영어 안해서 살아도 살만하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이태원과 비슷한 느낌의 롯본기쪽 사람들은 꽤나 영어를 잘 하기도 했었습니다. 저번에도 간단히 썼던것 같은데.. 스마트폰 요새 다들 많이 가지고 계실테니, JR선이랑 도쿄메트로 선 정도 스마트폰에 가지고 계시면 편리할 듯 합니다. 그리고 나리타나 하네다 역이나 각종 큰 역에서는 .. 2013. 3. 16.
도쿄 여행기 - 일본 라멘 일본사람들에게 라면은 참 중요한... 음식이구요. 맛있기도 합니다 ㅋㅋ 해장도 라멘,출출할때도 라멘,밥먹기 귀찮아도 라멘,국밥 대용으로도 라멘 ㅎㅎ 결국 뭐 라멘... 이 일본 사람들에게는 나름의 정통과 역사를 가진 그런 음식이라는 거겠지요. 후후한국으로 따지면 시장에서 쉽게 장터국밥과, 고급 설농탕까지... 그런 스펙트럼 사이에 다 들어갈 수 있는 음식이랄까요.. 일본에 라멘의 종류만 2000개가 있고, 그리고 라면 전문가라는 자격증이 있을 정도로 일본에서는 대단한 -_-)b일본은 뭐든 디테일해요. 그 놈의 디테일 후후. ▲ 다양한 양념들 이게 다 뭔가 싶긴하네요 ▲ 라면집의 모습 일본 사람들은 밥을 혼자 먹으러 오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네요. 타인 시선 신경안쓰고 편하게 사는 모습들이 참 보기 좋아.. 2013. 3. 12.
도쿄 여행기 - 여행의 준비 여행의 준비는 짐 준비하는 것부터 시작이다.나름 많은 여행의 경험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경험이 쌓이는 방향이 각자 다를지인지라..짐이 많은 여행은 좋아하진 않는다. 왜냐하면, 많은 짐은 여행을 피곤하게 하니까.피곤하지 않을려면 돈을 많이 쓰면된다. 하지만 많은 돈을 들이는 여행을 해본 기억이 없다. 이놈의 가난한 근성은 어딜가질 않는다. 출발전에 많은 생각을 해볼 어딜 가고 싶은지도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예전과 다르게, 난 학생이 아니니까 그래도 약속한 장소로 가기위한 최소한의 경로만 확인해둔 정도였다.내가 하고 싶었던게 뭐였을까 생각한 정도. 여행은 가볍게 시작해서 필요하면 뭔가 사버리면 된다고 생각하는 못된 마인드가...예산은 36만원정도? 3만엔정도가 되었고.. 이래저래 해도 크게 무리는 아닐꺼라.. 2013. 3. 9.
도쿄 여행기 - prologue 2013.2.27 - 2013.3.4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3일간 밀렸던 업무를 정신없이 처리하고, 이제서야 여유가 생겨 여행에 대한 기록들을 천천히 정리하려구요.시간이 꽤 걸릴 것 같지만, 꼭 정리하겠습니다. 일본에서 하고 싶었던, 보고 싶었던, 만나고 싶었던 많은 것들을 하고 돌아왔습니다.인천 공항에 도착해서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이번 여행은 어땠었나하고 기억을 더듬어 보았을 때 많은 것들이 기억나고, 좋았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시부야, 아키바, 긴자, 와라비, 클럽, 롯본기, 시모기타자와, 좌측문화, 성실함, 검소함, 디플레이션, 섬세함 많은 단어가 지나갔지만,결국 여행의 특별함은 지역과 문화가 아닌 사람을 통해서 기억됩니다. [여행 내내 폐만 끼치게 된, 여행동안 같이 해주신 누나와 매형] [휴.. 2013. 3. 7.
그녀, 파리에서의 기억 그리워하는데도 한번 만나고는 못 만나기도하고, 일생을 그리워 하면서도 평생을 아니만나고 살기도 한다.피천득과 아사코는 그렇게 후회나 회환이 있었겠지만 물론 그들처럼 애틋하진 않지만, 나도 그런 인연이 있었다. 2007년 말 파리이제 거리에서 마주쳐도 못알아볼테지만, 잊혀지지 않는 사람 그리고 기억이 있다. 홀로 배낭여행 중이던 겨울에 파리는 나에게 많은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을 주었고 많은 와인과 즐거움을 주었었다.한 도시에서 8일을 보내는 것이 쉽지 않은 일정인지라게다가 한 숙소에서 그렇게 긴 시간동안 머문적이 없기에 자연히 민박에서 가장 오래 머문 사람이 되었고,외각에 위치한 숙소를 찾지 못해 헤메이는 사람을 도와주러 나간적도 꽤나 있었다. 그날 역시 늦은 시각이였기에, 편한 행색으로 밖에 나가서 숙소.. 2013. 2. 4.